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파면이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헌재가 조기 대선을 관리할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 정지 문제를 먼저 정리하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한 결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결론이 난 사건부터 선고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헌법재판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 24일로 확정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은 이번 주 내에 통지되지 않을 예정이다. 헌재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24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변론이 종결된 지 33일 만으로,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가 탄핵 소추로 권한이 정지된 후 87일 만이다... 한덕수 "12·3 계엄 해제, 국회 결의 후 90분 뒤 대통령에 건의"
한 총리는 22일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직후 정진석 비서실장과 통화했다고 증언했다. 정 실장의 제안으로 오전 2시 3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계엄 해제를 건의했다는 것이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 정족수 공방 격돌
이날 소심판정에서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에서 한덕수 총리 측은 대통령 탄핵소추에 준하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이 정족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므로 탄핵심판 사건이 각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회 측은 국무위원 기준인 재적 과반수 151명이 정족수라며,..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무 정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로써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행직을 수행한 지 13일 만에 직무가 정지되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탄핵소추안은.. “헌재 임명, 여야 합의 없인 불가” 한덕수 권한대행 선 그어
한 권한대행은 "불가피하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 헌정사에서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관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반드시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실 것이고 또 보여주셔야 한다고..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추진… 헌정 사상 첫 권한대행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자 예고했던 탄핵 추진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가 추진되는 사례다...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발의 보류... "26일 헌재 임명 지켜볼 것"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4일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26일 헌법재판관 임명 상황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방침을 전환했다... 한덕수 “비상계엄 일관되게 반대… 막지 못해 자책”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 “국정 공백 없도록 혼신의 노력”
한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저를 비롯한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정이 엄중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AI 시대 대비 한국어 생태계 구축”
한 총리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축사를 통해 한글이 직면한 현대적 도전과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 특히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무분별한 사용, 신조어와 축약어의 범람 등 현재 한글이 마주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덕수 “의료계, 의료개혁 파트너 되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에 손을 내밀며 의료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석 연휴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밝히며, 의대 정원 및 정책 내용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이 있다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