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카톨릭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방문에 앞서 오는 9월19~22일 쿠바에 머물면서 아바나, 올긴, 산티아고 등 4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교황 발자취 따라 간 충남 천주교 성지 관광 내달 본격화
지난 해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충청남도 내 천주교 성지들을 잇는 관광상품이 내달 관광주간에 본격화된다. 충청남도는 14일 코레일, 협력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마케팅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이같은 관광상품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충남지역 '2015년 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D포토] 폴란드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10주기
【바르샤바=AP/뉴시스】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10주기를 맞는 2일 바르샤바 필수즈키 광장에서 카톨릭 신도들이 촛불을 들고 그의 대형 포스터 앞에 모여 있다. 1920년 폴란드 바도비체에서 태어난 요한 바오로 2세는 1978년 456년만에 처음으로 비 이탈리아인 교황으로 선출됐다. .. 교황, 추기경 인사 단행…한국인 없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현지시간) 신임 추기경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관심사인 한국인 추기경 배출 가능성은 불발됐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 이중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 콘클라베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80세 미만 추기경은 1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탈리아,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베트남, 미얀마, 태국.. 가톨릭 교황, "성직자들 '영적 치매' 걸렸다" 관료주의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의 "7대 죄악"에다 "교황청의 15가지 질병"을 덧붙이면서 바티칸 성직자들이 "영적인 치매"에 걸려 있다고 바티칸의 관료주의를 강력히 비판했다. 교황은 22일 자신을 모시는 추기경, 주교, 사제들이 바티칸 경력을 이용해서 부와 권력을 잡고 "위선적인" 2중 생활을 하며 자신이 하느님을 기쁘게 할 의무가 있는 종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 교황, "결혼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 천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으로 정의내림으로써, 동성결혼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것이라던 세간의 추측을 불식시켰다... "교황 방한이 세월호 참사와 중첩된 이유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다녀간 후, 늦었지만 이에 대한 평가와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는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채수일 교수, 이하 협의회)가 동 주제로 심포지엄을 마련한 것. 31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정배 교수(감신대)는 "교회 복음화 없이 세상의 복음화 없다"(프란시스코 교종 방한의 개신교적 응답)란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교황이 앉은 KTX좌석, 연말까지 기부좌석으로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교황이 앉았던 KTX좌석이 올 연말까지 기부 좌석으로 운영된다. 17일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9월 6일부터 프란치스코교황이 앉았던 좌석에 탑승을 기념한 표식을 부착해 운행하고 연말까지 기념석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바티칸, 교황 바오로 6세 복자로 추대한다
1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교황 바오로 6세 (재위 1963~1978)을 복자(福者) 반열에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월9일 바오로 6세 교황의 전구(轉求: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간청하고 탄원하는 행위)로 일어난 기적을 승인해 시복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개신교, 교황 폄하 보다는 스스로 각성하는 계기 삼아야"
[기독일보]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과 교수, 작은목자들교회)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재다. 18일 떠난 교황에 대한 글이었는데, 교황 비판에 열올리는 일부 개신교 측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자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교황 "사회생활 모든 측면에 신앙의 지혜 불어넣어야"
프란치스코(78) 교황이 17일 아시아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에 있어 신앙의 지혜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황청과 관계를 맺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교황은 17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에서 "아시아에 사는 젊은이로서, 이 위대한 대륙의 아들딸로서,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사회생활에 온전히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지니.. 프란치스코 교황, 다시 바티칸으로
프란치스코(78) 교황은 한국 사목방문 마지막 날인 18일을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 꼬스트홀 1층에서 '이웃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검은색 쏘울 차량을 타고 명동성당에 도착한 교황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총대리 조규만 보좌주교, 정순택 보좌주교,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