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는 강렬한 꽃무늬가 든 붉은 색 토착의상인 파레우(pareu)를 입고 있다. 엄마와 아기의 머리에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후광이 없으면 검은 피부의 이 모자를 어찌 성모와 아기예수라 믿겠는가?..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기 전 제자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였다. 그 중 하나가 포도나무 비유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 [성서화로 풀어본 궁금증] 인류 최후의 전쟁터는 한반도(?)
성경에서는 이 세상 마지막에는 거대한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 죄악에 물든 세상이 멸망하고 그리스도가 최후심판을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아마겟돈 전쟁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끄는 사탄의 세력이 동방에서 오는 왕들과 온 천하 임금들을 유혹하여 군사를 이스라엘의 오래된 전쟁터인 므깃도에 집결하게 하여 하나님의 군대와 사탄의 군대가 인류의 종말을 고하는 최후의 전쟁을 말한다.. [성서화로 풀어본 궁금증] 천국의 크기를 아십니까?
우리는 "천국"이라고 말하는 낙원에서 살기를 원한다. 성경은 그 곳을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진 "새 예루살렘"이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기독교 신자들은 사후에 왜 그 곳에서 살기를 소망할까? 그 이유는 현세의 인간들이 피할 수 없었던 고통과 슬픔이 사라진 낙원이기 때문이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내가 속히 오리라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환상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았다. 계시의 내용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이었다(계1:1). "속히"란 말은 예언자적 견지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지체되지 않고 임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요한은 가브리엘 천사의 인도에 따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계1:19)을 자세히 보고 듣고 기록하였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요한계시록에 대한 증언들
지금까지 요한계시록의 제2편에 해당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하늘 새 땅이라는 핵심에 대해 중세 삽화의 도움을 받아 깊이 알고 이제 그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제 여기 22장에는 이 책의 편집후기에 해당하는 증언과 권면의 말이 있다. 대체로 이 책의 권위를 증언하는 천사와 그리스도, 그리고 요한 등 5개 항의 증언이 있다. 이 증언의 요점은 이 예언은 신실하며 참되므로 교회에서 읽어야 하며..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로운 에덴동산(The New Eden)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 사도요한의 환상을 통해 현세가 아닌 우리가 소망하던 내세의 천국을 자세히 보고 있다. 세례를 받을 때 요리문답에서 “부활 때에 신자들은 영광중에 일으킴을 받아서 심판 날에 신자임을 공적으로 인정을 받고 무죄 선고를 받으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기는 완전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서약한 것을 큰 축복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 왔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 예루살렘(the New Jerusalem)
21장 초반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 사도요한은 너무나 감격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찬란한 새 예루살렘을 자세히 보지 못하였다. 그러자 일곱 대접 재앙으로 창녀 바벨론을 멸망시켰던 그 천사가 나섰다. 바벨론과 정반대의 영원한 도성 예루살렘성을 요한에게 친절히 설명하기에는 적격인 셈이다. 클로이스터스묵시록의 삽화인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된 요한>에는 일곱 대접 재앙을 집행했던 그 천사가 ..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 하늘과 새 땅
사탄과 그 추종자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끝나고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의 황홀한 광경이 펼쳐진다. 요한계시록에는 지금까지 많은 환상군(群)이 나타났으나 드디어 주 환상군의 마지막 환상에 이르렀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환상이었고(사65-66장) 모든 성도들이 바라고 소망했던 일이다. ■일곱째 환상 : 새 하늘과 새 땅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ment)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 세상은 현세가 끝나고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인간의 이상향인 천년왕국이 1천 년간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천년왕국은 현세와 내세 사이의 중간시대이다. 왜냐하면 천년왕국 시대인 1천 년이 지나면 최후의 심판을 하여 새 하늘 새 땅에서 영생하는 하나님의 백성과 영원히 멸망하는 사탄의 무리들이 최종적으로 결정 된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천년왕국(千年王國)
요한계시록 제20장은 천년왕국설, 사탄의 멸망, 최후의 대심판 등 그리스도교 종말론의 중요한 신학이론들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 기록된 장이다. 특히 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천년왕국설의 근거가 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20장 안에서 “천 년”이란 용어가 5회나 등장하는 바 중세부터 성서 연구가들의 천년왕국설이 대립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세력과의 마지막 쟁투인 '아마겟돈' 전쟁에 승리하신 그리스도는 이제 드디어 재림하신다. 이 세상 끝 날의 빛나는 클라이맥스가 사도 요한이 본 재림, 천년왕국, 최후의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일곱 환상들이다. 요한계시록의 구성으로 보면 서론-'심판과 구원에 대한 일곱 환상 그룹들'에 이어 대미를 장식하는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