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부 라이프치히 시에서 21일(현지시간) 반이슬람 운동 단체인 '서구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 유럽인들(PEGIDA)'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PEGIDA를 비판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으로 풍자한 포스터가 보인다. 시위 참여자들은 자신들을 '서구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라이프치히의 유럽인들(LEGIDA)'이라고 명명했다... 독일' 반이슬람화' 집회에 '반대' 시위도 개최
독일에서 반이슬람화 집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앞서 5일(이하 현지시간) 드레스덴에서 열린 '서방 세계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 유럽인(PEGIDA)'의 집회에는 1만8천 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10월 집회가 처음 시작될 당시에는 참가자 수가 수백 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독일 각 도시들로 집회가 확산되어 감에 따라 그 규모도 .. 확산 조짐 보이는 독일의 '반이슬람' 운동
독일 극우단체 '유럽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페기다·PEGIDA)이 23일 드레스덴 대성당 인근에서 '페기다와 함께 하는 성탄절' 시위를 벌이고 있다. 1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독일의 반이슬람 운동은 10월 이후 급격히 확산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