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달래는 비가 내린 22일 오전, 빗속을 뚫고 남성들이 속속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남서울중앙교회로 들어섰다.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이날 만큼은 남성들이 대리, 교수, 사장, 박사, 목사, 선교사 등 사회에서 얻은 다양한 직함들을 내려놓고 서로를 형제로 불렀다. ‘그리스도로 인쳐진 남성들’ 한국 지부(Marked Men For Christ, 이하 MMFC, 공동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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