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해지는 30대 그룹의 성장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총액은 207조 원으로 전년보다 0.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GDP 증가율은 3.3%였다. GDP의 15%를 차지하는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GDP 증가율을 주저앉히는 역작용을 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난.. 30대 그룹, 상반기 주로 R&D 투자 늘려
30대 그룹이 올 상반기 극심한 경기 부진으로 설비투자는 줄였지만,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는 돈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액은 38조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가량(-0.3%) 줄었지만, R&D 투자액은 16조2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7.3%) 늘었다... 30대그룹 취업자 근속연수는 평균 '9.7년'
어렵사리 취업한 대기업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에 불과한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30대 그룹 계열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는 10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11~2013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개사를 대상으로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근무기간은 10.32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0대 그룹 올해 151조 투자·12만3천명 채용
올해 30대 그룹이 151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고졸 채용 3만7000명을 포함해 12만3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3일 오전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기획·총괄담당 사장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금년도 투자 및 고용 계획을 확인했다. 이 같은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액은 지난해 134조8천억원보다 12.3% 늘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