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상호 방위협력 수준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공식발표했다. 이 선언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하기로 하고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해 압도적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尹 "北 핵공격시 美 핵무기 포함 압도적 대응… 핵협의그룹 창설"
한미 정상이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에 공감하고, 대북 확장억제의 강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북한 핵공격시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전력 사용, 핵 전략무기 공동기획·실행 방안 협의,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정기적 전개, 핵협의그룹 창설 등에 합의했다. 이같은 의지를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김정은 "적대 세력 핵 위협, 선제적 철저히 제압·분쇄"
30일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지휘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칭찬했다... 北 김정은, 핵 선제 사용 공식화… 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선제 사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존 담화에서 시사했던 능동적인 핵사용 기조를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 준 것이다. 이에 따라 강대강 대치로 치달으면서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