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학생교육원
    학교폭력 근절, 문제학생 치유할 '대안교육기관' 확충이 먼저
    도를 넘어선 학교폭력이 이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각종 대책이 쏟아졌지만 정작 '문제학생'에 대한 선도와 교육, 치료를 담당할 전문기관은 턱없이 부족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국 시·군교육지원청에는 '위(WeeㆍWe Education Emotion)센터'를, 시ㆍ도교육청에는 '위 ..
  • 학생들, '직접' 맞는 것보다 '왕따' 등 간접 폭력 더 심각
    학생들은 신체적 폭력보다 집단따돌림과 협박·욕설 같은 간접 폭행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초·중·고교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집단따돌림(34.8%)과 협박·욕설(20.6%) 같은 간접 폭행이 신체적 폭력(16.6%)보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
  • 학교 폭력 있던 중학교, 개학 당일 또 '돈 셔틀'
    지난달 초 후배를 시켜 돈을 빼앗아오라고 시킨 이른바 '돈 셔틀' 사건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에서 개학 첫날 또다시 돈을 빼앗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 등 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의 개학일인 지난 7일 졸업을 앞둔 A(15)군은 B(13)군 등 1학년 학생 4명을 학교 뒤편으로 불러내 돈을 달라고 위협했다...
  • 경찰, 학교폭력 주범 '일진회' 소탕 위한 조사 착수
    경찰이 학교폭력의 핵심인 폭력서클 '일진회'를 소탕을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학교별 일진회 현황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일선 경찰에 하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 이달 13일까지 중학교 3075개교, 16일까지 고등학교 2264개교에 대한 현황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1주일에 한 번씩 일진회 현황을 갱신하기로 했다...
  • 이명박 대통령 "학부모가 아이들 바로잡아야"
    이명박 대통령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단체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가해자 학부모도, 피해자 학부모도 과잉 보호로 (자녀들의 학교 폭력 문제를) 모르고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 학교폭력 피해 초등생 절반 '일 커질까봐 그냥 참는다'
    초등학교 고학년생 4명 중 1명이 학교에서 놀림이나 괴롭힘을 경험하지만 피해 학생 중 절반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서울 시내 5개 초등학교 4~6학년생 1,377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의 25%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 교단 `女超' 심화…여교사 비율 10년째 증가
    지난 10년간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비율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 중 여교사는 76%, 중학교는 67%에 달하고 고교도 50%에 육박할 정도로 여교사 비율이 늘어 `여초 현상'이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성장기 남학생이 남자 교사를 통해 인성ㆍ사회성 함양 교육을 받도록 남교사 충원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시점이라..
  • <폭력에 멍든 학교> 조폭 뺨치는 불량 학생들②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보여줬듯이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집단 구타와 금품 강탈은 이제 놀랄 만한 일도 아니고 물고문을 하거나 담뱃불로 지지는 `악행'까지 등장했다. 그 잔인성과 흉포함이 어른도 섬뜩하게 만들 정도다...
  • <폭력에 멍든 학교> "학교 가기가 무섭다"①
    청주의 한 중학교 1학년 A군은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 2∼3명과 함께 선배들 4∼5명에게 끌려가 돈을 빼앗겼다. 그 뒤로도 수시로 1천∼1만원을 빼앗기고 종종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