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남북관계는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두 정부의 자학적인 대결의 결과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북한선교를 열심히 하는 보수적인 장로님이 이런 발언을 하여 놀란 적이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다음 대선 때는 반드시 정치권력을.. [평화칼럼]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제가 자란 어린 시절이 북한에서의 일제 및 공산 치하의 시절이었고, 제가 자란 청소년 시절이 남한에서의 6.25 전쟁과 피난 시절이었으며, 제가 지낸 미국 유학 시절이 주로 보수신학 연구에 전념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저는 1980년대까지 반일, 반북.. [평화칼럼] 하나님 영광의 반사체
“삶에서 가장 기쁜 순간은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날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2004년 9월 5일이 그 날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국제정치학도로서, 동북아시아의 패권주의 같은 거대담론에 한창 관심을 쏟고 있었습니다...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위한 평통기연 좌담회 열려
최근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이하 평통기연)가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위한 평통기연 좌담회'(NCCK 평화조약(안)과 평통기연 역대 선언문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윤은주 사무총장(평통기연)은 "평통기연 성명서에 나타난 평화협정 체결의 의의.. [평화칼럼]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단상
“한국, 북한, 중국, 미국이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하며, 이 평화조약의 발효와 함께 주한미군은 철수하여야 한다.” 물론 ‘평화조약안’에는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가 명시되어 있지만, 2016년 5월 현재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외국군대가 사실상.. [평화칼럼] 신 호곡장론 - 한반도 평화나비를 꿈꾸며
연암 박지원의 호곡장론은 박지원이 자제군관으로 건륭제의 여름별장 열하에 70세 생일 축하 사신으로 다녀온 기록이다. 호곡장론은 박지원이 넓디 넓은 요동땅을 보고 여기가 울음을 터트릴만한 곳이라 탄성을 내뱉은 것이다. 연암은.. [평화칼럼] 그 꽃
"위대한 국민" 칭송을 받은 광폭열정의 4.13 제20대 총선이 지난 이후 15일, 정당 언론 정부 모두 그 결과를 종합분석하면서 향후 예측과 함께 의미심장한 행보들이 분주하다. 기분 좋은 일이며, 희망이 보이는 이 국민적 긍지는 이제 모두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기대하며, 내일의 심판을 준비하고 눈 부릅떠 지켜보고 있다... [평화칼럼] 북한 핵 개발과 퍼주기 논란
며칠 전 평소 가까이 지내는 후배와 대화하는 가운데, 남북관계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평소 그는 진보적이지 않았고 특별히 보수적 입장을 취하지도 않았는데, 그 날은 평소 그답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에 북한에.. [평화칼럼] 북한을 위해 씨를 뿌리며 울라
동방의 시온,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과 북한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왜 통일이 안 됩니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지 않기 때문에 기쁨.. [평화칼럼] 4.19 정신의 상징 청년, 통일의 기치를 다시 들게 하자!
4.19 혁명의 날은 1960년 당시 자유당정권이 정권연장을 위해 3.15 부정선거로 얼룩진 때에 공명선거와 의회 민주주의를 외치며 사회의 부정을 규탄하는 청년, 학생, 시민들의 항거의 날이었다. 특히 청년들과 젊은 학생들이 자유와 정의의 이름으로 항거하며.. [평화칼럼] 기독 유권자들은 어떤 정치인을 선택해야 할까?
민주주의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역시도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투쟁을 통해서 쟁취된 것이다. 지금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그에 합당한 노력과 값을 치러야만 한다. 그것은 유권자.. [평화칼럼] 평화통일을 위한 새 담론이 요청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래 전 세계는 평화를 누릴 수가 없었다. 더구나 우리민족은 19세기 말부터 일, 중, 소의 지정학적 갈등과 군사적 각축으로 인한 전쟁을 경험하여 왔다. 이를 계기로 하여 일제는 서방의 국가들과 제휴하여 우리민족을 식민화하였고 한반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