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 부부가 이슬람을 모독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문맹이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들에게 신성모독법을 적용하기 위해서 거짓 혐의를 부과한 것이라고 변호인측은 주장하고 있다...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다시금 국제사회 비판 놓여
파키스탄의 악명 높은 신성모독법이 다시금 국제사회의 비판대에 올랐다. 최근 현지 야당이 신성모독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국제 인권단체들 역시 신성모독법 철페를 촉구하고 나섰다... 파키스탄 크리스천, 천민 출신 많아 '직업 차별'
파키스탄 정부는 2009년 5월 소수 종교인에게 5%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종교적 약자를 보호하고 정부에서 일하기 원하는 사람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해 제정된 법이지만, 사실상 주 공무원에 의해 법의 시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기독교 박해 국가들 '2014년 전망'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릴리즈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이 1일(현지시간) 현지 크리스천투데이를 통해 2014년 세계 주요 기독교 박해 국가들의 전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무샤라프 前 파키스탄 대통령 반역죄 재판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파키스탄 정부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반역죄 혐의로 재판할 것이라고 초드리 니사르 알리 칸 내무장관이 17일 밝혔다. 칸 내무장관은 2007년 무샤라프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헌법을 정지했다며 헌법 제6조에 따라 재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칸 내무장관은 정부가 대법원에 반역죄 소송 절차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파키스탄 총리 "美 드론 공습으로 탈레반 평화협상 좌초"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8일 미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가 사망하면서 탈레반과의 평화협상 계획이 좌초됐다고 밝혔다. 메수드와 그의 측근 5명은 지난 1일 북와지리스탄 부족지역에서 미 드론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메수드의 후임으로 선출된 물라 파즈룰라는 파키스탄 정부와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 공격을 위협했.. 파키스탄, '도(道) 넘은' 기독교 박해에 무슬림들도 문제 제기
파키스탄의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무슬림들까지 기독교인 보호에 나섰다. 지난 달 22일 페샤와르의 한 성공회 교회 앞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는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교인들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이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으로 주장하고 있다... 파키스탄, 교회 테러 이후 기독교 박해 '심화 양상'
파키스탄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회 테러 이후로 기독교 박해가 더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일이었던 9월 22일 페샤와르 지역 성공회 교회 앞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는 마침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80여 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파키스탄 자살 폭탄 테러 기독교 희생자 추모 촛불
파키스탄 사람들이 24일(현지시간) 라호르에 있는 한 교회에서 페샤와르 연쇄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들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촛불을 붙이고 있다. 파키스탄 기독교 신자들이 이날 기독교도를 상대로 한 자살폭탄 테러를 규탁했다. 지난 22일 페샤와르의 한 교회 밖 기독교 신자 수백 명이 모인 자리에서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신성모독 문자로 종신형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이 이슬람 성직자에게 신성을 모독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받았다. 지난 6월 13일 파키스탄 펀잡 주의 법정에서 사자드 마시(Sajjad Masih,28)가 신성모독법에 의해 종신형과 20만 루피(한화 약 24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한국선교연구원이 카리스마뉴스(Charisma News)를 인용 보도했다... 파키스탄, 대규모 반미시위 금요 기도회 '고비'
지난 10일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반이슬람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이 촉발한 전세계 이슬람교도들의 시위가 금요 기도회가 열리는 21일(현지시간) 곳곳에 예정돼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파키스탄 마이클 캄란 장관, 명예선교사로 임명
무슬림 나라 파키스탄에서 크리스천으로 재무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마이클 캄란 장관이 2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을 방문했다. 홍재철 목사는 파키스탄 선교에 한기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캄란 장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파키스탄 ‘명예선교사 파송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