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되면 곳곳에 성탄을 축하하는 트리가 세워지고 성탄 축하 노래, 캐럴이 울려 퍼지곤 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서 캐럴송이 사라지면서 세밑의 풍경이 썰렁해지고 있다. 이는 음원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각 매점에서 캐럴송을 재생하는데 상당한 정도의 로열티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리서 사라진 ‘캐럴’, 다시 들을 수 있을까?
성탄절을 앞둔 연말이지만, 저작권 문제로 어느샌가 길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졌다. 그런 가운데 길거리에서 캐럴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저작권 문제로 길거리에서 들을 수 없게 된 성탄 캐럴을 크리스마스 전에 국민들께 선물로 드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S, 경쟁사 애플 매장 앞에서 캐럴 불렀지만…하나님은 어디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일 "MS가 뉴욕 5번가에서 계절의 정신(크리스마스의 정신을 의미)을 퍼뜨렸다"는 제목의 광고를 유튜브에 올렸다. 애플에 평화의 세레나데를 바치는 MS의 2015년 크리스마스 광고였다. 대중들의 반응도 아주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