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에 임하는 원내 5당 후보들은 23일 검찰과 국가정보원 개혁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이하 답변순)는 이날 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5개 주요정당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정권과 검찰은) 많은 권한을 갖고 있어 매 정부마다 문제되고 있다.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며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목표로 삼아야.. 홍준표·유승민 "文, 계속 거짓말"… 문재인 "宋장관이 北에 확인 요청"
23일 밤 열린 대통령선거 후보 TV 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역대 최다' 29만 유권자 참여 '재외국민투표' 25일부터 실시
대 가장 많은 수인 29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재외국민투표가 25~30일까지 실시된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은 국외부재자 24만7336명, 재외선거인 4만7297명 등 총 29만4633명이다. 재외국민투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6개국 2.. 대선 ‘송민순 문건’ 공방…“진실론”·“색깔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 측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21일 전격 공개한 문건을 둘러싸고 22일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측은 색깔론이고 '북한 팔이'라며 의혹을 거듭 일축했지만, 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들과 후보들은 당시 회의록 공개 등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며, 문 후보를 압박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북한에.. 동성애자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동성결혼 합법화·생활동반자법 제정'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동성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선에 대해 논의하고 동성결혼 합법화 등 대선 후보들을 압박하기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게이단체 '친구사이' 주최로 '2017 대선 - 게이 서밋 300'이라는 행사가 열려 성 소수자 117명이 참가해 대선 후보들에게 바라는 점을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선규 칼럼] 이런 지도자를 주옵소서!
대선일이 정해진 후 선거전에 뛰어 든 사람들이 사상 최대라고 한다. 출마를 위해 공식등록비 만해도 3억 원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 ’그런 돈을 들여 꼭 출마를 해야 하나‘하는 의구심이 든다. 원래 그들은 단순한 당선만이 목표가 아닌 것 같다. 성경 사사기 9장에 보면 나무들이 왕을 세우기를 요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선 '안보정국' 재점화…'北주적' 논란 대선이슈 '급부상'
19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 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TV 토론에서 각 후보들은 외교 안보 분야에선 북한 주적 개념과 사드 배치,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원내 정당 후보 5인이 또 다시 격돌했다. 먼저 '북한이 주적(主適)이냐'를 놓고 유승민 후보와 문.. 홍준표 후보 '안보 독트린' 발표…"좌파 친북 세력이 한미동맹 흔들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9일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며 안보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는 구체적인 안보 공약을 통해 안보정당으로 확실한 위치를 각인시키는 한편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들조차 말 바꾸기, 오락가락 하는 안보관으로 오직 표를 얻기 위한 '위장 안보담론..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종북좌파와의 '전쟁선포'
통일한국당 남재준 대통령 후보가 18일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종북좌파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남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종북좌파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며 “역사전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성애의 사상적 기반 허물 '지적 토대' 구축해야”
성(性)적 지향이나 성정체성 등 독소조항이 포함된 이른바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 기간을 3일 앞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혐오표현'를 주제로 하는 인권정책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공식 선거기간 첫날, 후보들 전국 돌며 '지지 호소'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저마다 차기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에서 시작했다. 문 후보는 "대구 대통령, 부산 대통령, 광주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대통령이 되고싶다"고 밝히고,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대통령 직속 .. 제19대 대선戰 공식 개막…22일간 불꽃 튀는 '유세전쟁' 돌입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일정 17일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모두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의 판세는 좌파 성향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