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반도 위기설'로 인한 '안보' 이슈와 함께 그동안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입법(入法)을 추진했던 '차별금지법'이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등 성적지향(性的指向)과 성(性)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 사항이 들어 있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국민.. '한반도위기설'에 대선이슈로 '안보' 급부상
'5·9 장미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11일 안보가 중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재출동과 오는 15일 북한의 '태양절'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4월 한반도 위기설'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치권이 선거에만 치중하면서 눈앞에 직면한 안보 위기를 등한시한다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안보' 관.. 이번주 5개 정당 대선 주자 최종 확정…본격 대선구도 출발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36일 앞둔 3일 대선 본선 구도가 '5자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주에 마무리되는 주요 5개 정당의 경선이 큰 이변 없이 진행되면서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진보진영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9.0%로 안희정 충남지사(22.6%)와 이재명 성남시장(18.2%)를 크게 따.. [민주당 5차 합동토론회] 안희정·이재명 '십자포화'…문재인 '진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5차 합동토론회가 19일 진행된 가운데 적폐세력을 껴안은 문재인 후보의 '매머드급 캠프'가 질타의 대상이 됐다. 문 후보 주변에 재벌과 기득권 세력이 몰려들고 있음에도 불구히고, 정작 문 후보 본인이 이들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4명의 경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5.. 유승민-손학규 '극비 회동'…목적은?
대선출마 뜻을 밝힌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국민의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극비 조찬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수행 보좌진도 배제한 채 단 둘이서 만났다... [조기 대선] 예비후보등록 시작…선관위원장 11일 '대국민담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의 궐위가 확정됨에 따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첨부해 등록신청을 하고, 기탁금 6천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