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표결이 12일 예정된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개최와 관련 "여야가 합의한 의사 일정에 따라 오늘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주장하며 강공을 펴고 있다.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 文, 이완구 후보자에게 "넘어가려 했지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번에 걸친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의 녹취록 문제와 관련.. 고개숙인 이완구...여야는 '녹취록' 공방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첫날인 10일 청문회가 열린 국회에서는 고개숙인 이 후보자의 모습과 '언론외압 녹취록'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 이 후보자는 언론 외압논란과 관련해 반성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평소 언론관에 관계 없이 이번 청문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저의 불찰과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이완구,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본인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54분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인 국회에 도착해 청문회에 임하는 심경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여야,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9일 야당은 총력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여당은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며 맞서고 있어 정국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일 이후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청문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터진 언론사 외압 의혹이 쟁점이 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갑자기 터진 돌발.. 진선미, "이완구 후보자, 투기지역 집중 투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5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강남 투기지역에 부동산을 집중 거래하며 자산을 불려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렸다는게 진 의원의 설명이다. 진 의원실이 확인한 이 후보자의 부동산 폐쇄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강남 투기 열풍이 불었던 1970년대 후반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했다.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후.. 野 이완구 후보자 삼청교육대 등 의혹 제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삼청교육대 활동과 시간당 1천만원 수준의 황제특강 의혹을 주장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이같은 의혹들을 제기했다. 진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지난 2007년 12월6일자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삼청교육대 사건을 이 후보자가 소속돼 활동했던 국가.. 서울대병원 "이완구 차남, MRI상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맞다"
서울대병원은 29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 이모(34)씨의 과거 MRI 사진을 본 뒤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이 맞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원에서는 이씨의 병역비리의혹 공개검증이 진행됐다. 앞서 야당은 이씨가 2000년 3급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입영을 3차례나 연기했고, 2006년 '불안정성 대관절'을 이유로 병역을 .. 이완구 차남, 오후2시30분 병역문제 공개검증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후 2시30분 서울대병원 본원에서 차남의 병역 문제에 대한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차남 이모씨(34)는 이날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병역 문제에 대해 공개 검증을 받는다. .. 與원대 경선, 수도권 중진 단일화 논의 결렬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인선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당 내 수도권 중진들이 26일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중진들의 논의는 결렬됐지만 청와대가 지명한 후보가 아닌 당의 목소리를 내는 원내대표가 나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 의원은 27일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수도권 중진 의원들간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와 관련 "합의.. 與 이완구 총리 지명에 소통강화 기대
새누리당은 26일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지명에 당과 청와대, 정부간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이 원내대표의 총리 지명 이후 첫 회의를 열었다. 김무성 당 대표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소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대상은 야당이다. 국민과 야당을 이기려는 정부와 여당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 말에 절대 공감하고 총리가 돼서도 그런 원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 이완구 후보자 "헌법·법률 보장된 총리 권한 행사 할 것"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책임총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인사제청권 등 주어진 책임총리의 권한을 행사할 것인가'란 질문에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은 행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