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함께한 이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줄기차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타진하다 일어난 일로 지역구 내에서 ‘황당하다', '그럴 수 있다’는 찬반 의견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尹선대위, 이명박 '효율'·박근혜 '통합' 절충… 시너지 극대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 조직이 완성되면서 조직 운영 전략이나 방향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대권을 잡았던 이명박·박근혜 캠프에서 활약했던 주호영, 권영세 등 공신들 중 상당수가 '윤석열 캠프'에서도 핵심 자리를 꿰찼다는 점이다... 윤석열 선대위 ‘조직도’ 공개… 모든 이념·세대 뭉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가 6일 공개됐다. 윤 후보의 선대위는 출신 정당에 상관 없이 다양한 인물들이 함께 힘을 모은 모습이다. 특히 선대위 직속 기구인 '청년본부'에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대변인들도 합류했다... 이준석 “윤석열은 우직, 이재명은 나약한 후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선거를 90여일 앞둔 지금, 제 머릿속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하다"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제1야당이 국정농단과 탄핵의 상처와 무능을 넘어 새로워졌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윤석열, 시대사명인 정권교체 반드시 이룰 것”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제가 윤석열 후보에 갖는 믿음이 국민 여러분이 윤 후보에 갖고 있는 믿음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상식을 증명할 시간, 정의를 바로 잡을 순간"이라고 했다... 윤석열 “이번 대선 승리 못하면 나라 사라질 수도”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데 써야 할 돈을, 오로지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다"며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선대위 출범 연설문에 담을 시대정신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가 발표할 출사표에 담길 시대정신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5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여의도 당사에 오전부터 출근해 오후 5시30분 당사를 떠나기 전까지 출범식 연설문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김종인 회동… "코로나 조기 수습 방안 등 공약 논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만나 코로나19 확산 조기 수습 방안, 글로벌 경제 대전환 속 경제기조, 공약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건 선대위 구성 협상차 지난 24일 만찬을 가진 후 이날이 처음이자, 김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후 처음이다... 이준석 “면도 잘된 ‘코끼리 선대위’ 민주당 찢으러 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찢으러 간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추대를 확정한 윤석열 선대위를 두고 '반창고 땜빵' '윤석열 조연' '리더십 위기' 등으로 폄하한 민주당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선대위 운영계획에 "부서 만들어 내 할 일만 할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미) 인선을 많이 끝냈기 때문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순 없다. 부서를 만들어 내 할일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담판' 짓고 함께 부산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는 그간의 갈등을 딛고 4일 함께 부산광역시로 간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과 만나 합동 일정을 진행한다... 공수처, 손준성 구속 또 실패…고발사주 수사 용두사미되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구속에 또 실패했다. 윗선 수사에 차질을 빚을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