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관련 세제 지원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에 따른 기름값 상승 불가피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하되, 인하 폭은 축소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기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인하율이 낮아진다... 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재연장 “국제유가·환율 급등에 선제 대응”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인한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비해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4월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고 경유·압축천연가스 유가 연동 보조금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유류세 인하율 확대 가능성… 30% 적용땐 ℓ당 305원↓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 오름세가 계속되자 유류세 인하를 3개월 연장하고 상황에 따라 인하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20%인 인하율을 30%까지 확대하면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최대 305원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