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 선전단'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북한군인들을 위해 제작된 탈출방법 안내서, 방송용 선전물, 볼로디미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선전단
    탈북민들, 러시아 파병 북한군 귀순 유도 나서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탈북민 선전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귀순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선전단은 11일 용산구 소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북한군 탈출 안내서와 방송용 선전물, 젤렌스키 대통령 앞으로 작성된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국정원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서 실전 투입 확인”
    이번 발표는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실전 투입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사례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베단트 파텔 부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 파병되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쿠르스크주 서쪽 끝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美 “북한군 1만 명, 우크라이나전 실전 투입 확인”
    미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각)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여 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북한군, 우크라이나와 첫 교전서 ‘상당한 피해’ 입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전에서 '상당수'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군 SPRAVDI가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북한군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옛 트위터) 갈무리
    북한군 1만여 명 러시아 주둔… “상당수 전선 이동” 군 당국 확인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주둔 중"이라며 "그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과 관련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UN 사무총장 “北 러시아 파병, 매우 우려”… 우크라전 확전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군이 분쟁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
    메드베데프 “美, 우크라 개입 지속시 3차 대전 위험”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가 결코 어떤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레드라인'으로 지목했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우크라 무기 지원, 모든 시나리오 검토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군의 실제 전쟁 참여 수준과 러시아로부터 받는 대가를 면밀히 주시하며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상황 악화 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이 28일 자국 LRT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보내온 사진. 우크라이나 병사가 인공기를 들고 있다. ⓒLRT 캡처
    리투아니아 NGO 대표 “북한군-우크라군 첫 교전… 다수 사망”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NGO 블루옐로의 조나스 오만 대표가 최근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첫 교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온 블루옐로는 우크라이나 최전선 정보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 지역에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꽂혀 있다. (사진=엑스 갈무리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 1명 빼고 모두 전사"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은 28일(현지시각) 현지 공영방송 LRT 인터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미 북한군과 첫 전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최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SPRAVDI 페이스북
    국정원 “북한군 고위급 장성, 러시아 전선 이동 가능성”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현재 북한과 러시아 간 병력 이송이 진행 중이며, 고위급 군 장성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전선 이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조태용(오른쪽 두 번째) 국정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우 기획조정실장, 황원진 2차장, 조 원장, 윤오준 3차장. ⓒ뉴시스
    북한 김정은 경호 강화와 우상화 조치 강화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9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김정은 일가에 대한 동향을 보고하며 이같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