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온병원그룹 긴급의료봉사단이 나흘째 긴급 진료활동을 펼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여진까지 겹쳐 폐허처럼 변해버린 안타키아에서 백여 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의료봉사단의 튀르키예 안타키아행에는 여러 난관이 있었다. 본래 일정은 대규모로 이재민들이 피신해 있는 메르신 난민캠프로 가는 것이었으나, 본 지진에 여진까지 겹친 안타키아로 급히 일정을 바꾼 것이다... [경주 지진] 규모 3.2 여진 발생...기상청 "3∼4일 정도 지속될 것"
12일 강진에 이어 다음날인 13일 오전 8시 24분쯤에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어젯밤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주 지역에는 규모 2∼4 사이의 여진이 190회 넘게 발생했다. 기상청은 "여진 빈도가 잦아들고 있지만, 앞으로 3~4일 정도는 더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