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가 8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장윤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장윤재 목사의 인도로, 구정혜 사무총장(한국YMCA연합회 사무총장)의 약력 소개, 추모 영상, 김경민 사무총장(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의 기도, 권진관 회장(죽재서남동목사기념사업회장)의 성경봉독, 안재웅 목사(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의 설교, 추모사, 회고 ..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92세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26일 밤 10시 30분경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생전 민주화와 기독교 사회운동 및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1931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난 고인은 미국 로키마운틴대학교와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유니언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석사를, 벤더빌트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철학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한국교회, 개혁·갱신 이루고 현실 정치 관심 가져야"
세계 신학계에서 한국적 신학으로 인정받았던 '민중신학'의 대부 心園 안병무 선생 20주기를 기리며 추모예배와 기념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행사는 心園안병무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16일 낮 향린교회에서 "기로에 선 한국교회와 민중신학".. [평화칼럼] 8.15 71주년 단상(斷想) II
우연치 않게 8월에 있은 일본의 명문 기독교 대학, 동지사(同志社) 대학의 졸업식 소식을 접했다. 총장의 졸업 축사를 읽고 놀랐다. 1945년, 패전한 일본은 패전 이후 경제를 복구해서 미국 다음가는 경제 강국이 되었다고 자랑하면서,.. [평화칼럼] 8.15의 71주년 단상(斷想) (1)
나는 15살 중학교 3학년 1학기 방학 때 만주에서 8.15를 맞이했다. 만주, 내가 살던 도시는 일본 제국주의가 개발한 탄광과 철강 제철소 등이 있어서 일본 기술자들과 노동자들이 많이 와서 살고 있어서 일본 중학교가 필요했던 것이다.. "칼빈의 경제사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적인 모습 공존해"
보수와 진보의 대화를 추구하는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박사)가 종교개혁500주년을 준비하면서 2016년 봄학기 강좌를 진행 중인 가운데, 30일에는 칼빈 권위자인 이양호 박사(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히 칼빈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는 다시 신앙고백적 교회 되어야"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하면서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박사)가 기념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연구소 안암동 도서관에서는 강근환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가 “종교개혁의 시발점: 마틴 루터의 개혁운동”을 주제로 종교개혁의.. 故 오재식 선생 3주기 추도식…서광선 박사 설교
오재식 선생은 평생을 우리 사회의 민주화운동과 빈민운동, 평화 통일에 헌신해 사회운동의 모든 현장에서 존경 받았던 인물로,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섰던 것으로 유명하다. 오 선생은 에큐메니칼 운동에도 앞장서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 등에서 활동하셨으며, 구호단체 월드비전 북한 국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대북지원 활동과 평화.. "한국교회, '만인사제직론' 근거한 평신도들 적극적 개혁참여 필요"
代사회적인 신뢰도를 잃고 침체된 한국교회, 회복의 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평신도'에게서 그 길을 모색해 보고자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박사)가 "종교개혁의 만인사제론과 평신도의 사명"을.. [평화칼럼] 제네바에서 만난 북조선 여성
나는 그녀를 1988년 여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만났다. 6.25 한국전쟁을 겪은 지 실로 38년 만에 남한의 NCC 에큐메니칼 기독교 대표들과 북조선의 그리스도교도연맹 대표들이 두 번째로 모이는 자리였다. 그녀는 북조선 대표들의 영어 통역관으로 이 모임에 왔었다... “남북교회 교류 관계서 남한교회 주도권 내려 놓아야”
조그련을 중심으로 한 남북교회 관계를 큰 틀에서 전망한 이들 에큐메니칼 원로들은 이제는 남한교회가 주도권을 내려놓아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으라는 식으로 북한교회를 이끌려 하는 자세를 고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2013년 한국교회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 문제가 적극 논의돼 남북교회 교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신앙의 모양이 다르면 가짜인가’ 북한교회의 실제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기독교가 실재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이 남북교회 관계에서 갖고 있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조그련이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데 있어 민간 교류 창구로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