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등 의원 7명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방중'에 대한 보수진형의 비판이 거세다.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은 5일 일제히 "어처구니없는 굴욕외교으로 매국적 행위"라고 강력하게 성토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못하는 일을 의원외교를 통해 국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드, 주권·자위권적 조치…계획대로 추진할 것"
국방부는 5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이 우리 야당의원단에게 사드 배치를 가속하지 말고 중단하자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중국 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설명해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사드는 고도화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사드 성주골프장 배치 사실상 확정…軍 30일 평가결과 발표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THAAD·사드) 포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하기로 하고 30일 후보지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29일 국방부 관계자는 "내일 오후 2시 반쯤 언론을 상대로 사드 배치 후보지 평가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배치] 국방부 "제3부지 선정작업 성주군과 협의 중"
국방부는 26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위한 제3의 부지 선정에 대해 경북 성주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가시화된 것은 없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靑 "北 '선제 타격' 위협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
청와대는 24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겨냥해 선제 타격 위협을 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북한 위협에 따른 자위권 차원의 조치이며 중국도 이런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군의 선제 타격으로 인해 야기되는.. 中 관영매체, 사드 배치 두고 "한국, 독립성 더 잃게 될 것" 경고
중국 관영 매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한국은 독립성을 더 잃게 되고 국가적 지위에 엄중한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내용의 경고를 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중국과 한국은 서로 이해해야 하며 결코 서로 협박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 국민 과반 '사드 배치' 찬성…반대는 26.2%
상당수 국민이 북한 위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가 협의에 착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S·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1%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등의 강경 입장을 고려해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