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미국 백악관 측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차기 한국 정부의 결정 사항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드 배치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軍 '사드 레이더' 환경영향평가 착수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보호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할 경북 성주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성주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드 작전운용 '최대 단축'…이달 중 레이더 한국에 반입
지난 6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반입된 데 이어 3월 중으로 사격통제레이더(AN/TPY-2)가 한국에 전개될 전망이다. 성주골프장에 배치될 사격통제레이더와 발사대, 통제소(지휘소) 위치 등을 측량할 전문요원들이 곧 미국 본토와 괌 기지에서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사드 장비들은 정상적 절차에 의해 한국에 .. 주한미군, 사드 배치 시작…일부 체계 '한국 도착'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중국내 '韓기업 불이익' 주장 우려스럽다"
정부는 2일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이후 '보복성'으로 의심되는 규제가 확인되고 중국 매체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국민간 우호 증진에 도움되지 않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우리 기업들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일각에서 제기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中, 롯데 ‘사드 보복’ 노골화…“삼성·현대도 위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 부지를 제공한 롯데와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노골화되고 있다. 롯데 중국 홈페이지가 1일 외부 해킹으로 다운된 가운데 중국은 삼성과 현대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위협한 것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우리 다 같이 손잡고 롯데를 멀리하자"라는 사설을 보란듯이 게재했다. 여기에 SNS 상에서도 이른바 '롯데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 범(汎)여주자들, '사드·北인권' 압박 총공세
북한의 '기습'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 암살의 파장 속에서 여야 대선주자들이 안보이슈를 놓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黃권한대행 "지금 단계서 특검 연장 검토할 상황 아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韓民 외교장관 '첫 통화'…‘북핵 공조’ 재확인
렉슨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이 7일 오전 약 2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 "사드 연내 배치 완료…오로지 北위협 방어용"
한미 국방장관은 3일 열린 회담에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올해 중에 배치해 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주한미군 사드 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체계"라 강조하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국 장관.. 軍, 부지 감정평가 결과 17일 공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될 경상북도 성주군 롯데스카이힐골프장(성주골프장)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빠르면 17일 공개된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추가 대응은 나선 중·러
중국과 러시아가 외교안보 회의를 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반대 의사를 재확인하고 추가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