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이하 CSW)의 CEO인 스콧 보우어가 쓴 기고글인 ‘주님 당신의 나라가 북한에도 임하게 하소서(Lord, may your kingdom come in North Korea)’를 14일(현지 시간) 게재했다. CSW는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고,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 단체이다. 다음은 기고글의.. 北, 남북 연결도로 일부 폭파… 軍, 대응사격으로 경고
북한이 15일 정오경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 9일 총참모부를 통해 발표한 요새화 작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분석된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실시하며 북한의 도발에 엄중히 경고했다... 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 포착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선포한 남북 연결 도로와 철길 차단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폭파한 것은 아니며, 폭파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식 “北의 대남 반발, 내부 통제 위한 것… 무시가 최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3일 KBS '일요진단' 출연을 통해 최근 북한의 대남 공세 강화와 한반도 관련 국제 정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신 실장은 북한의 무인기 관련 대남 반발에 대해 내부 통제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며, 이를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탈북민 강제로 북한 송환… 부당한 처우 받게해”
중국은 지난해부터 탈북한 수백 명의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북한으로 송환하여 이들이 겪을 수 있는 고문과 성폭력, 강제 노동 및 살해 등의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전문가들이 최근 미국 청문회에서 밝혔으며 북한의 지도자들은 종교, 특히 기독교가 권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P)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김용현 국방장관, 北무인기 침투 주장에 "확인해줄 수 없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용현 장관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무인기의 평양 침투 관련 질의에 "그런 적이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긴급회의 후 입장을 바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 나아가 "북한 내부에서 할 수도 있다"며 북한의 자작극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북한의 여성과 소녀들, 이중고에 신음”
탈북 청소년 노진해(16)양이 북한의 열악한 생활상과 여성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10일 통일부가 '세계 여아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다. 2019년 한국에 정착한 노양은 북한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생활을 했음에도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우리 집은 잘 사는 편이었는데도 물 한 번 떠오면 그것으로 온 가족이 씻어야 했다"며 위생 상.. 한동대 국제옥수수재단, 아프가니스탄 적응 초당 옥수수 개발 성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국제옥수수재단(ICF, 이사장 김순권)이 미국 NGO NEI 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아프가니스탄 적응 초당 옥수수 종자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NK Sugar OPV 초당 옥수수는 아프가니스탄의 7개 주에서 적응 시험을 통해 현지 농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수확되었다. 현지 7개 주 농가와 4개 농업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 결과.. 북한군, 남한과 연결된 모든 도로·철길 단절 선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화국의 남쪽 국경일대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남북 영토를 철저히 분리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0월 9일부터 남한과 연결된 북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차단하고, 견고한 방어 축성물을 설치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北오물풍선, 수소 채우고 화약띠… 사실상 ‘무기’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풍선은 지름 3~4m 크기의 천연고무 재질 풍선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고, 그 아래에 쓰레기와 비닐, 거름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매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풍선과 봉지 사이에 건전지로 작동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윤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온전치 못한 사람” 원색 비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추석 앞두고 쓰레기풍선 또 살포… 올 들어 19번째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 또 한번 쓰레기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올 들어서는 19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