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가 안정세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0.9%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과일류 가격도 10.7%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는데, 특히 사과 가격이 20.0% 하락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정부·지자체, 하반기 지방 물가 안정 총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피서지와 지역축제 현장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는 등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25조 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신속 추진”
최 부총리는 "지난 주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용수단을 동원해 고금리 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는 금융부담, 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낮춰드리겠다"고 강조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11개월 만에 최저치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한 것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대 진입 물가에 ‘강달러’ 복병… 장기화 여부 주목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1380원대를 기록하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2%대로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던 국내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7.2원에 출발했다. 전날에는 1389.0원으로..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하반기 2.5% 밑돌 것” 전망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 중에는 2.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2.7%... 근원물가는 안정세
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지난 4월에 이어 2%대 상승률을 이어갔으나 다행히 근원물가는 2.0%에 그쳐 추세적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 안정 기지개… 최상목 “하반기 2%대 낮출 것”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하반기 2% 초중반대로 낮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금 더딜지 모르겠지만 하반기에는 2% 초중반으로 물가 상승률 하향 안정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금리 역풍에 민생 ‘초비상’
최근 급등한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의 역풍이 가계 민생경제를 흔들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전세가구에 미친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고물가와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물가와 금리 동시 상승으로 2021~2022년 중 민간소비 증가율이 약 5%포인트 가량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으로 유통비용 10% 이상 낮춘다
정부가 고물가에 대응해 농수산물 유통경로 다각화와 도매시장 경쟁 촉진 등으로 유통비용을 10% 이상 낮추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성·효율성 제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산지·소비지 유통 혁신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정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위해 할당관세 적용 추진
정부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배추, 양배추, 당근, 포도, 마른김 등 5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하해 다음달 중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총선 끝나자 음료·외식 가격인상 ‘도미노’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식품·외식 업계가 4·10 총선 이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파우치 음료인 커피빈, 오가다 가격이 100원씩 인상됐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