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거부하는 여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4일 특검 수용 없는 개각은 국면 전환용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과 공천 개입,.. 안철수 “명태균과 단일화 협상 관련성 없다” 강력 반박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4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중심에 있는 명태균 씨와 관련해 자신이 2022년 대선 당시 단일화 과정에서 명 씨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안 의원은 "명 씨와 단일화 협상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녹취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녹취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 5건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방문 열차에 명태균 동승 의혹... 민주당, 특검·국정조사 촉구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6월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당시 명태균 씨가 KTX 대통령 특별열차에 함께 탑승했다는 의혹을 공개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를 대통령 부인의 지인이 공적 자원을 사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으로 규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예고… “모든 질문에 소상히 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국을 뒤흔든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국민 걱정에 솔직한 해명·사과해야…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즉각 중단을”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활동 중단과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의 즉각적인 진행을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진상조사단’ 출범… 국정조사·특검 추진 시사
서영교 단장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 단장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취임 후 명씨와 접촉한 적 없다며 매몰차게 끊었다고 했는데 모두 다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개된 명씨의 음성 파일을 재차 언급하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동훈, 尹-명태균 통화 녹취록 공개 ‘침묵’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용산이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설명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 대표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에 대해 용산과 당내 친윤석열계의 불만이 있었던 만큼,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공방 격화
민주당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5월 9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명태균씨 간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를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통화는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받기 하루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사건, 檢 수사 본격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여당 공천 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창원지검이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도 관련 사건이 접수되면서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카톡 속 ‘오빠’는 윤 대통령 아닌 친오빠”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정치권에서 제기된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한다는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