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활동 중단과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의 즉각적인 진행을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진상조사단’ 출범… 국정조사·특검 추진 시사
서영교 단장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 단장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취임 후 명씨와 접촉한 적 없다며 매몰차게 끊었다고 했는데 모두 다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개된 명씨의 음성 파일을 재차 언급하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동훈, 尹-명태균 통화 녹취록 공개 ‘침묵’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용산이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설명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 대표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에 대해 용산과 당내 친윤석열계의 불만이 있었던 만큼,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공방 격화
민주당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5월 9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명태균씨 간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를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통화는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받기 하루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사건, 檢 수사 본격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여당 공천 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창원지검이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도 관련 사건이 접수되면서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카톡 속 ‘오빠’는 윤 대통령 아닌 친오빠”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정치권에서 제기된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한다는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