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한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설훈, 홍영표, 김종민, 박영순 의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에 맞서기 위해 ‘민주연대’를 새롭게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반윤석열과 반이재명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비명횡사’ 논란에 “국민과 당원의 위대한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지난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위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경기 양평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이러한 결과를 ‘혁신 공천, 공천 혁명’으로 묘사했다... 국힘, 민주당보다 지지율 8%p 앞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앞서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0일에 열리는 총선에서는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 반면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홍영표, ‘정치적 학살’ 언급하며 민주당 탈당 선언
친문재인계의 중진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탈당하면서, 민주당 내에서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탈당을 “정치적 학살인 이번 민주당 공천에 대한 반발”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떠난 의원들의 숫자는 10명에 달하게 됐다... 민주 ‘친명횡재·비명횡사’ 현실화
특히 이번 공천에서는 친이재명 계열이 중심이 됐다. 단수 공천된 현역 의원 62명 중 41명이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인물로 분류되며 ‘친명횡재·비명횡사’ 공천이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비명계 의원들은 대부분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었다... 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 與 원희룡과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초선·인천 계양을)를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했다.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조정식 사무총장(5선·경기 시흥을)과 김성환(재선·노원병) 의원도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 정진상 전 실장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주의 요청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민주당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보석 조건을 준수하도록 재판부에 주의를 요청했다. 이는 최근 대포폰을 이용한 민주당 관계자와의 연락이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정 전 실장 측은 해당 기사가 전부 허위라며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여야, 선거구 획정안 협상 공방… 29일 본회의 처리 목표
여야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구와 중구성동갑·을 포함해 최소한 4개 특례지역의 유지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불공정성을 제거한 수정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임종석 컷오프… 전현희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같은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의 사퇴와 더불어 민주당 내부의 공천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당이 심리적 분당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사퇴… 공천 심사 반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당내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 문제 등을 이유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는 당내 공천 파동과 계파 간 충돌이 정면으로 분출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국힘 '조용한 공천'과 민주 '학살 논란' 대조
4월 1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사이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 사례가 없어 비교적 순조로운 공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권 통보와 관련한 공천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당 공천 갈등 심화… 비명계 하위 평가에 당내 우려 증폭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중 비명계(비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의 밀실 공천 논란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