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통합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한 뒤 "야권이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자중지란 정치권…野 분열 상황에 與 '계파싸움' 본격화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고 있다. 야권은 지난해 말부터 분당 사태를 겪고 있으며 여권 역시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자 계파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역사적으로 분열과 통합을 지속해왔던 야권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개의 큰 세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들은 총선에서 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서 3선' 野 중진 조경태, 새누리당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분산에서 3선을 기록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난 19일 더민주당을 탈당한 후 거취를 두고 고심해왔던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문재인 대표 "선대위 안정 후 백의종군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공식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밝혔다... 권노갑 더민주당 고문 탈당…"제대로 된 야당 부활시킬 것"
동교동계 상징인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2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권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60여 년 정치 인생 처음으로 몸 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고문은 "연이은 선거 패배에도 책임질 줄 모르는 정당, 정권교체의 희망과 믿음을 주지 못한 정당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확신과 양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