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선출 위한 100% 국민 여론조사 돌입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 5개 여론조사 기관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 4000명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 8명 확정… 본격 경선 돌입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표율과 순위 공개와 관련해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공개로 하며, 4인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는 5등으로 간주해 달라"고 말했다... “공정 경쟁과 단합으로 정권교체 뛰어넘는 변화 이끌겠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모두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선거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1명 확정
이번에 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제21대 민주당 대선 경선, 3인 경쟁 구도로 본경선 돌입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구도가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 인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3파전 체제로 전개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들 세 명이 본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 "역대 대통령 공과는 역사이자 뛰어넘어야 할 과제"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4일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역사에 많은 굴곡이 있었고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지만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에 임하면서 현충원을 참배하고 역대 대통령 묘역과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묘역을 참배하면서 마음.. 김진태 "한국사회 진짜 문제는 양극화 아닌 좌경화·반기업 정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52·강원 춘천) 의원이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좌경화'와 '반기업 정서'라고 말했다. 특히 이른바 '좌파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기 때문에, 기업을 옥죄면서 성장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과 함께 야권의 퍼주기식 복지정책 공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민주 경선 투표결과 유출 '발칵'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첫 대선후보 경선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투표결과로 보이는 정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되면서 '투표결과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관련 내용 유포에 대한 '자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더민주 대선 후보, '국민 통합' 방안 두고 '충돌'
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인이 14일 지상파방송 4사와 YTN이 공동 주최한 '3차 합동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 통합 방안을 놓고 격돌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지론인 '대연정'을 강조한 반면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정치인이 모이는 것이 통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청산이 곧 통합이다'고 맞섰다... 박근혜 출마선언 임박..대권 레이스 사실상 개막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금주중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한길리서치연구소의 22∼23일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45.7%)과 차기 대권 적임자(38.7%) 항목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이다. 그가 여의도에 홍사덕 전 의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투톱으로 하는 경선캠프를 꾸리고, 경제민주화 등을 기치로 대권재수에 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