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1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는 이날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한 뒤 대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 속속 독자 제재나서는 미·중·일·러…'북한 정권 옥죈다'
이른바 '북중경협의 상징'으로 여겨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新) 압록강대교가 당초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북중 관계 악화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던 중국이 안보리 결의 이후 제재 이행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북한의 바닷길을 봉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일 폐막한 양회에서도 북한과의 경제협.. 美 재무부 고위 당국자, 中과 대북제재 논의
애덤 주빈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대행이 1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 재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났다... 美 오바마 대통령,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 발동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담은 새로운 대북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보완하는 성격을 담은 이번 행정명령에는 북한 정권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는 북한의 국외 노동자 송출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사상 처음으로 포함됐다. 새 행정명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 노동당을 비롯해 관련 인물과의 광물거래를 포함한 수.. 韓美 '비핵화 최우선' 재확인
한국과 미국은 11일(현지시간) 비핵화가 양국 대북 정책의 최우선 목표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다자와 양자수단을 총동원해 대북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부, 北 개인 40명·단체 30개 '금융제재'…해운통제도 강화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책임이 있는 북한 개인 40명과 단체 30개에 대해 금융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또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해운 통제도 대폭 강화한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관련 금융제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북한 .. “대북제재 등에 北 내부 불안감 확산…사재기 급증”
유엔의 초강도 대북제재와 한미 군사훈련 소식을 접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돈주들이 물건 사재기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함경북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청진시의 대형시장으로 알려진 수남 장마당과 포항 장마당은 상품 유통이 거의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RFA 또 "최근 들어 장마당에 '제2 고난의 행.. 정부, '독자 대북제재' 나선다…해운규제·제재대상 추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초 대북제재를 독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하는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 필리핀 당국 “北 ‘진텅호’ 몰수”…안보리 제재 '첫 사례'
필리핀 당국이 수비크만 항구에 정박 중인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들을 추방하기로 했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마놀로 퀘존은 5일(이하 현지시간) 관영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 "北 유엔제재 배격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
우리 정부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 거부하고 대응 조치를 공언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5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국제사회가 바라는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길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 北 김정은 “핵탄두, 임의의 순간에 쏠 수 있게 준비해야”…또 도발?
북한 김정은이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쏠 수 있도록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신형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하면서 "미제가 군사적 강권을 휘두르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전쟁과 재난을 강요하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힘의 균형을 이룩.. 고강도 유엔 대북제재 결의 비웃듯…北, 미사일 '도발'
북한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로운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가 통괴된 후 약 10시간 만인 3일 오전 동해 상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6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하면서 다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