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초강도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담은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UN, 초강도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北 자금줄 '봉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일(현지시간)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대북제재 결의안는 전체회의가 시작된 지 6분 만에 채택됐고, 막판까지 시간을 끌었던 러시아도 제재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서 70여년 유엔 역사에서 비(非)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통..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 표결 '하루 연기'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새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이 당초 예정됐던 한국시간 1일 새벽 5시에서 3일 새벽 0시(자정)로 연기됐다. 미국 등이 신속 처리를 추진했으나, 러시아가, 최종 초안 회람 뒤 24시간 이후 표결이란 절차를 지킬 것을 요구해 늦춰졌기 때문이다... 러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필요"…'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될 듯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 초안에 대해 "100%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필요한 결의안"이라고 밝혔다. 추르킨 대사는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안보리의 결의안 표결이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0시)로 연기된 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복잡한 문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안 채택, 내주초로 넘어가…러시아가 '제동'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내주로 넘어가게 됐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지난 25일 결의안 초안을 문서로 전달받은 안보리 상임·비상임이사국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안에 전체회의가 소집될 예정됐으나,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의 우방인 러시아가 문건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간.. 유엔 안보리, 초강력 대북제재 결의안 공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공개하고 회람했다. 결의안 초안에는 모든 수출입 화물의 검색 의무화, 광물거래·항공유 공급 금지 등이 담겨 별다른 수정 없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초강경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육해공, 전방위 경제 제재로 북한을 사실상 봉쇄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사만다 파.. 러셀 美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북제재 협의차 방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셀 차관보는 26일 오후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中 ‘UN 대북 제재 결의안’ 최종 합의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 결의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제제 방안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수전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美·中, 대북제재논의 '중대 진전'
미국과 중국의 외교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제재 문제를 놓고 두 번째 담판을 벌여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 달 사이에 세 번째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 美中, 유엔 대북제재수위 '최종담판' 위해 23일 회담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북한 제재 조치에 대한 사실상 최종담판을 위해 23일(현지시간) 회동을 한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업무오찬 형태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뒤 오후 4시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이날 밝혔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안보리 대북 제재 결.. 오바마 대통령, 美역대 '최강 대북 제재안'에 서명…즉시 발효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제정된 북한만을 겨냥한 대북 제재 법안에 서명했다. 이와 동시에 이 법안은 즉시 발효됐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이행법안(H.R. 757)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0일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담은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 법’을 통과시켰.. 백악관 "오바마, 초강경 대북 제재법안 곧 서명 계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의회를 통과한 '초강력' 대북제재법안에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확히 언제 서명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계획은 그 법안에 서명하는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점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북제재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는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