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정한 한도인 50만배럴 보다 8배나 많은 정제유를 수입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럽에 진출한 북한 축구선수들도 송환 대상 노동자라고 했다... “대북제재로 주민 피해 없다…압박 계속 돼야”
제16회 북한자유주간 이튿날인 29일 워크숍에서 대북제재가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기에 제재가 계속 돼야 한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해외 北기업, 대사관을 사무소로 활용...'안보리 결의 위반'
해외에서 활동 중인 북한 기업들이 현지 북한대사관 건물을 사무실로 이용해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고려항공 웹사이트에 게재된 이 항공사의 모스크바사무소 주소를 인터넷 지도에 입력하면 사무소 주소지가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관의 주소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확인고 보도했다... 美전문가들, 한미 정상회담 주요의제는 ‘동맹강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반도의 안보를 위한 한미 양국간 동맹강화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미국 내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미국의 스캇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이번 한미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를 놓고 두 나라가 갖고 있는 이견을 좁히기 위한 방안 모색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보.. 文대통령, 北 핵·미사일 문제 "제재와 압력만으로 풀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제재와 압력만으로 풀 수 없으며, 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20일 청와대에서 가진 미국 CBS방송의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엔 안보리, 7차 대북제재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새 대북 제재결의(대북결의 2356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개인 14명과 기관 4개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안보리 6월 의장국인 볼리비아의 사샤 세르지오 로렌티 솔리즈 대사는 이날 새 대북 제재 결의 2356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안보리 긴급회의서 北미사일 '규탄'…새 제재결의엔 '입장차'
국제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비공개로 북한이 지난 21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결의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 기존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美하원, '초강력' 대북제재법 '압도적' 통과…원유-노예노동까지 겨냥
미국 공화·민주 양당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한 초강력 새 대북 제재 법안이 찬성 419, 반대 1표의 압도적 표차로 4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대북 차단과 제재 현대화법'이라는 이름의 이 법안은 북핵 개발의 자금줄을 꼭꼭 틀어막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북한이 유령계좌와 페이퍼컴퍼니 등을 만들어 기존 제재를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美, 김정은 이어 '동생' 김여정도 '인권제재' 대상 포함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인 김여정 등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김정은을 처음으로 인권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김정은의 여동생까지 직접 제재하고 나선 것이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관한 2차 보고서를 제출했고, 재무부는 이를 토대로 김여정 등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 美 틸러슨, 북핵 해결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검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무장관 내정자인 렉스 틸러슨이 11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한국 외교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세컨더리 보이콧이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기관을 직접 제재하는 것으로, 중국의 기업들이 제1차 목표다. 틸러슨 내정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서 .. '집단탈북' 여종업원들 “대북제재로 '北 희망 없다' 판단해 서울行”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해 지난 7일 입국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은 탈북 이유에 대해 "대북 제재로 북한 체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이들이 지난 3월 초 유엔의 대북 제재 직후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종업원 7명이 밝힌 탈북 동기와 심경을 진술한 내용을 10일 공개했다. 통일부가 이날 배포한 자료를 보면 .. 中상무부, 北수출입금지 '광물 품목' 공식 발표
중국 상무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후속조치로 북한으로부터 수입·수출을 금지하는 광물 명단을 5일 전격 발표했다. 상무부는 북한으로부터 금과 희토류 수입을 금지하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금지키로 했다. 이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대북제재의 후속조치다. 특히 광물수출은 북한 경제의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군비를 충당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