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한국 정부, 트럼프 측근 출신 로비업체 머큐리와 계약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그의 최측근이 몸담았던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Mercury Public Affairs)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2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예산안 상정 보류한 국회의장… “여야, 10일까지 합의하라”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장이 법정 기한 미준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것은 현재로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제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예산을 만들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민주당, 최재해 감사원장 등 4명 탄핵소추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명호 의사국장은 이들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 이번 탄핵소추안의 대상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 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이다...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뉴시스
    경찰, 한동훈 대표 관련 의혹 수사 확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내 비방글과 관련해 총 8건(고발 7건, 진정 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면 실제 고발 건수는 4건이며, 이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병합해 조사하고 있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의장에게 감액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선회한 국민의힘… “오늘 특위 명단 제출”
    국민의힘이 2일 그동안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던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참여를 결정하고, 특위 위원 명단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채상병 국정조사와 관련해 저희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의석수 배분에 따라 배정된 7명의 위원 명단을 당일 중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
    여야의정협의체 휴지기… 의료개혁 논의 재개 필요성 대두
    협의체는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한 이후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월 초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초기에는 진전을 보이지 않았으나 10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본격 가동됐다...
  • 난치병에 걸린 자녀를 위해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는 전요셉 목사가 지난달 20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거리를 걷던 모습. ⓒ뉴시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표류… 국토대장정 나선 아버지의 호소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 살 딸의 치료비 46억 원을 모금하며 880km 국토대장정에 나선 한 아버지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치료제 생산비를 절감하고 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국가유전자세포치료센터 설립 논의는 예산 문제로 표류하고 있다...
  •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 게시대에서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노동시장 이탈 우려
    청년층(25~34세)의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을 선택한 인구가 42만 명을 돌파하며, 이는 취업 경험이 있는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노동시장을 자발적으로 이탈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되면 청년층의 노동시장 영구 이탈과 '니트(NEET)족'화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금융위 브리핑 현장의 모습. ⓒ뉴시스
    상장사 이사 충실의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명문화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장기업 이사회의 주주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데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기업이 합병, 중요 영업·자산 양수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분할·분할합병 등을 진행할 때 이사회는 해당 거래의 목적과 기대 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에 대한 상세한 의견서를 작성하고 공시해야 한다...
  •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 “내수·소비 진작 대책 마련하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경제의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향적인 소비 진작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구체적으로 주문했다...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배우 마이클 리(지저스 역, 왼쪽)와 백형훈(유다 역) ⓒ뉴시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인간적 고뇌의 예수와 유다를 무대 위에
    전 세계적으로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71년 초연 이후 꾸준히 화제를 모아온 이 작품은 한국에서는 이번이 여섯 번째 공연이다. 지저스의 생애 마지막 7일을 그린 이 뮤지컬은 등장인물을 인간적 고뇌에..
  • 협약식 사진
    초록우산,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1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학관에서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월)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뜻하며, 그간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