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한 게 꼭 잘하는 건 아니고 이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자연의 이치를 잘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외유내강'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나"라며 민주당에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국힘,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앞두고 ‘이탈표’ 단속 총력전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마지막 공천 과정에서 낙천·낙선한 55명의 의원들에 대한 이탈표와 불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질문도 가리지 않고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지방사립대병원 도산 위기 심화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방사립대병원들은 만성적 적자에 시달려왔지만, 이번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인건비는 고정적인데 전공의 등 인력 부족으로 수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교대·초등교육과, 학교폭력 가해 이력 학생 지원 금지·제한
6일 공개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관련 내용이 기재된 수험생에 대해 조치 사항 수준에 따라 부적격 처리하거나 감점하기로 했다... 美종교자유위 “北·中 등 종교자유 침해…특별우려국 지정을”
USCIRF는 1일(현지시각)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북한, 버마(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17개 국가의 '특별우려국(CPC)' 지정을 권고했다... 통일부 “북한 분주소장 회의, 일탈·위법행위 많다는 암시”
북한이 12년 만에 '전국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일탈이나 위법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암시"라고 2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주민들의 법질서 준수 필요성, 위법행위 투쟁 등을 강조한 것은 김정은에 대한 기층 조직 충성 결집과 사회통제 강화를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의결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황우여 상임고문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2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 설치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ARS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91.81%로 비대위 구성이 가결됐다... 정부, 민원공무원 보호 위한 ‘악성민원 대책’ 마련
정부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협박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행정안전부 등 17개 부처는 2일 '민원공무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민원 전화 자동 녹음 ▲공무상 병가 신설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민원 대응 전담팀 운영 ▲민원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정부, 의료계 대화 재촉구...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나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대책 관련 회의에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특위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며 의사단체에 개혁특위 참여와 전향적 자세를 당부했다... 선관위, 감사원 감사에 고의 방해 정황 드러나
최근 사정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딸의 지방선관위 경력채용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삭제된 인사담당자의 업무일지를 확보했다. 이 일지에는 과장급 직원이 감사 전 삭제를 지시한 내용이 담겼다... 소아청소년 7명 중 1명 정신장애 겪어... 전문가 도움 시급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7명 중 1명은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6세~17세 소아청소년의 16.1%가 평생 한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경험했고 7.1%는 현재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