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직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자본금 없이 전세보증금만으로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 428채를 매수한 뒤, 임차인 75명으로부터 11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불법적으로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美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국내 은행 대출금리 오름세
미국이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하 시기가 밀리자, 국내 은행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30일 평균 3.933%로 한 달 새 0.169%포인트 올랐다. 1년물과 2년물도 각각 0.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SK하이닉스 “글로벌 협업으로 AI 메모리 솔루션 선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2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세계 최고의 고객맞춤형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AI 반도체 강국으로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카카오-SM 주식취득 결합에 “멜론 자사우대 방지”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39.87% 취득 건에 대해 조건부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주요 조건은 멜론에서의 자사 우대 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다... 하이브 박지원 대표 “멀티레이블 보완하겠다”
2일 박 대표는 하이브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멀티레이블을 개척하며 많은 난관에 봉착했다. 이번 사안으로 (멀티레이블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고도화를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하고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2천 명 근거’ 요구… 복지부 “충분한 설명·근거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충실히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 증원 이유에 대해 그간 충분히 설명해왔고, 관련 자료도 제시할 수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최대한 충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노동 밖의 노동자 늘어… 모든 노동자 권익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 밖의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힘, 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협의 진행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위 구성과 공정성, 조사위 활동 관련 과도한 권한으로 입법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 독소조항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한국 부유한 나라… 주한미군에 적절한 비용 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이 부유한 나라임에도 미군 주둔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만약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한국이 적절한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는다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라크, 동성애 처벌 법안 통과… 최대 15년 징역형
이라크가 동성애를 범죄화하고 최대 15년 징역형까지 규정한 법안을 가결시켰다. 이라크 의회는 27일 기존 성매매금지법을 개정한 '성매매 및 동성애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동성 간 성관계를 최소 10년에서 최대 15년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병원 출근을 하지 않거나, 출근하더라도 진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장과 병원장이 사직서를 수리할 때까지 병원에 나가지 않거나 출근해도 진료는 하지 않고 남은 비대위 활동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