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주도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강하게 규탄하며 국가차원의 '학생인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조 교육감은 29일 서울시교육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대립시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했다"고 했다... "김정은 10년간 북한인권 침해 양상 크게 변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FKI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COI(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포럼 개회사에서 "COI 보고서에서 인권침해 유형으로 적시했던 사상 표현 및 종교의 자유, 이동 거주의 자유, 식량권, 생명권 등은 최근.. 美 "중국에 北도발 종식 압박 요청"… 완전한 비핵화 강조
블링컨 장관은 2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판문점 선언은 안보 해체... 실패 대북정책 회귀 안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28일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의 '종전 선언'은 대한민국 안보 해체를 의미했다"며 "실패한 대북정책으로의 회귀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국힘, 패배 수습 시작부터 어려움
4월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국민의힘이 당 재건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당 정상화의 첫 관문인 비상대책위원장 인선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원내대표 인선을 두고도 친윤(친윤석열)계가 실세 의원 카드를 꺼내는 등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차기 의협 회장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협상 불가”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28일 열린 의협 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을 '의료 농단'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 발표를 먼저 백지화하지 않는 한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못박았다... 공수처장 후보자 “채상병 수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
그는 채상병 전 외교부 제2차관의 수사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할 생각"이라며 엄정한 태도를 보였다. 야당에서 제기한 대통령실 개입 정황에 대해선 "언론을 통해 본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기업들 “성장·인구·기후가 3대 핵심 리스크”
한경협은 국내 소재 글로벌 기업 임원급 155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리스크 요인을 조사했다. 경제, 정치, 사회, 기술, 환경 등 5대 분야에서 25개 세부 리스크를 제시하고 핵심 리스크를 물었다... 정부의 토종 플랫폼 규제 강화에 비판 고개
미국에서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강제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일본 정부 또한 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에 현지법인 지분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외산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해 자국 플랫폼 육성에 나섰다...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빨간날’ 유급휴가 어려워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빨간날 유급으로 쉴 수 있다'는 응답 비율이 지난해 1분기 69%에서 올해 1분기 65.6%로 3.3%포인트 감소했다... 문체부·관광공사, 日 ‘골든위크’ 앞두고 관광서비스 품질 점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가오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을 대비해 서울 주요 관광지 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점검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광역응급실이 환자 병원 선정 지원... 119 ‘뺑뺑이’ 해소 기대
앞으로 응급환자 병원 이송과 전원 시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적정 병원을 선정해주게 된다.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이송·전원 체계 개선방안을 28일 확정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앞으로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대원의 환자 중증도 분류를 거쳐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적정 병원을 지정,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