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정척사파의 대표 인물 최익현. 급진개화파의 대표 인물 김옥균(좌)과 서재필(우)
    [아펜젤러 행전] 조선이 기독교를 수용한 과정
    우리 민족의 커다란 약점 가운데 하나는 분열된 사고에 있다. 사람들은 지방에 따라 결속하는 힘이 특별하다. 빈부에 따라, 학벌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뉘어 사회적 통합(統合)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통합은 장차 우리 민족의 커다란 숙제 가운데 하나이다. 개신교(改新敎)의 선교가 본격화된 19세기 말, 우리 민족은 개방과 개혁이라는 보다 분명한 과제를 안고 있었고, 그 방법과..
  • 성경은 운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그 의미는 무엇일까?
    기독교인이 ‘운’(luck)을 믿어도 될까?
    이렇듯 운의 개념은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큰 사건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되지만 과연 행운을 기원하는 행동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믿고 있는 바와 상충되는 것일까?..
  • 김승규 장로
    “문화막시즘, 기독교와 서구문화 파괴가 목적”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 민성길)가 6~8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화막시즘 특강’의 첫 번째 강의가 26일 오후 서울역 공항철도 AREX1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선 김승규 변호사(전 법무부장관, 전 국정원장)가 ‘문화막시즘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오프닝 강의를 전했다...
  • 조성돈 교수
    “교회, 코로나 상황에서 합리성 가지고 사회와 소통했어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코로나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온라인 연속토론회를 갖는다. 1주차인 5일, 조성돈 실천신대 목회사회학 교수(기윤실 공동대표)가 ‘세속화 시대의 팬데믹, 한국교회의 부끄러움’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 박명수 교수
    “3.1운동, 독립 뿐 아닌 대한민국 건국의 출발점”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교회사)가 26일 밤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금요철야 및 매일 철야기도회에서 ‘3.1운동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1919년 자유를 외친 조선이 결국 1945년 해방을 통해 자유를 얻었다. 이런 자유를 잘 지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잘못하면 자유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며..
  • 1세기 그리스도인의 공동 읽기
    1세기 기독교의 읽기 문화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어떻게 읽었을까? 초기 기독교의 읽기 문화, 그 수수께끼를 풀어줄 브라이언 라이트의 신간 ‘1세기 그리스도인의 공동 읽기’이 10일 발간됐다. 이 책은 예수 전승 형성과 전달에 관한 연구에 새로운 전망을 열어 준다. 그동안 예수 전승에 관한 논의는 구술 실연, 이야기 들려주기, 사회 기억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았다...
  • 정영선(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
    한국교회핍박 <105인 재판 사건>
    1913년 미국 프린스턴대학 박사가 되어 돌아온 이승만은 한국교회핍박을 저술하였다. 한성감옥 사형수(1899~1905) 였던 이승만은 미국박사가 되어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도 다시 조국에 돌아왔던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먹었지만 정신을 먹지 못 했다고 하며 일본이 아무리 한국교회를 핍박해도 하나님이 세우셨고 세상권력으로 교회를 없애려는 것은 기독교가 독립운동의 정신적 원천이기 때문이라 했다...
  • 노재원 목사
    한국영화 속 ‘추격’ 서사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같은 한국영화의 ‘추격’ 서사들은 우리가 숨 쉬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사고방식을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어떤 입장을 견지해야 할까요?..
  • 월라스 헨리 목사
    “제도화된 기독교에는 끝이 온걸까?”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휴스턴 제2침례교회 원로인 월라스 헨리(Wallace Henley) 목사의 “제도화된 기독교(institutional Christianity)는 끝이 가까이 왔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은 성적 지향이나 젠더 정체성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것은 ‘차별적’이며 민권법 제7조(Title VII of the 1964 Civ..
  • 선거 총선 투표
    “자유 지킬 마지막 기회” 교계 표 결집하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사전투표율이 26.69%로 높게 나오면서 최종 투표율이 최대 7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체로 보수적 성향을 보여왔던 기독교계의 ‘표심’이 어떤 힘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총선이 과거와 다른 것이 있다면,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른바 ‘체제 전(戰)’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많은 기독교인들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