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니버설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두 기관이 공동기획했던 '호두까기인형'을(17~30일)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연계 “코로나19로 지난해 대비 약 30% 매출 급감”
공연·예술계가 대목인 연말에 코로나19 확산세로 울상을 짓고 있다. 정부가 8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2.5단계에선 공연장 운영이 금지되지 않지만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적용하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 보다 한 단계 낮은 2단계는 좌석 한 칸 띄우기가 적용된다. 공연계는 대극장의 경우 전체 좌석수의 70%를 손익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