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대신 얻은 빛나는 ‘박사학위’… 경찰대학 임한성 경정의 ‘명예로운 퇴임’지난달 30일 정년퇴임한 임한성(60) 경정. 그가 지난 1977년 5월 전투경찰순경을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직책은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경찰서장)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경찰대학 치안정책과정에서 교육현장에 투입할 유능한 외래교수를 섭외해 우수한 경찰인재를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수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