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집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팍스로비드'는 주사제가 아닌 세계 최초의 가정용 알약 치료제로, 코로나19 대응에 커다란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화이자가 제공한 팍스로비드 알약.
    당국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 있을 것”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팍스로비드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는 아직은 없고 연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다만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기전상 오미크론 변이가 단백 분해 효소 억제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효능이 유지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했다...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제공한 사진에 코로나19 경구용 알약이 보인다. 화이자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에 대한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게임체인저' 경구용 치료제, 누가 먼저 먹나… 계획 오늘 발표
    질병관리청이 23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먹는 치료제의 도입 일정을 발표한다.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초기 확보분을 누구에게 먼저 투약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 선구매 상황과 도입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