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미용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40여 분 동안 신년인사인사회를 가진 자리에서 "미용 시술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면서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朴대통령측 "국민정서에 기댄 무리한 탄핵"
박근혜 대통령측이 헌법재판소 답변서를 통해 ‘세월호 7시간 논란’과 관련해 당시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근무를 하면서 피해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를 탄핵 사유로 삼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배했.. 朴대통령 "혼란없도록 차분히 일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담담하게 표결 상황을 지켜보자"고 참모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朴대통령 '탄핵되면 법대로' 정면돌파…'하야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회의 '탄핵' 표결을 담담히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도 하야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굳혔다. 당당히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탄핵정국의 정면돌파를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도 '내년 4월 퇴진' 요구에 대한 수용 의사를 내비친 것은 탄핵 가결의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박계를 겨냥, '질서 있는 퇴진'과 '탄핵에 따른 축출'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최후.. 한광옥 비서실장 "3차 담화는 조기 하야 선언"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조기 하야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靑 “사퇴, 국회서 여야가 일정과 절차 결정하면 따르겠다”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여야가 국회에서 결정을 하면 국회 결정과 절차에 따르겠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담화가 스스로 물러날 테니 탄핵을 하지 말라는 뜻이냐'는 물음에 "대통령 말씀 그대로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구체적인 사퇴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 朴대통령 "국회가 임기 단축 등 결정하면 물러나겠다"
근혜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제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야 정.. 朴대통령, 29일 '대면조사' 검찰 요청 '거부'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제시한 '29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통보하면서, 특검 도입 전에 검찰의 대통령 조사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靑 의무실장 "의무실서 피부미용 시술 불가"
]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24일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을 놓고 '성형' 또는 '피부미용 시술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의무실에서는 피부 미용 시술을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특검후보 추천의뢰서 재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가 요청한 특검후보추천의뢰서를 재가했다... 朴대통령, '탄핵하라' 배수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검찰로부터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으라는 상황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사건에 본인이 공모했다는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국회의 탄핵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려보자고 배수진을 쳤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수사팀의 편향된 주장에만 근거해서 부당한 정치적 공세가 이어진다면 국정 혼.. 청와대, 촛불집회에 "국민 목소리 잘살피겠다"
청와대는 19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을 주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들이 대부분 출근,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의 내부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태 추이를 지켜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촛불집회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들은 지난 12일 주말 집회와 마찬가지로..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지난 2014~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활동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朴대통령-추미애 대표, 내일 양자회담…'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15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수회담'을 갖는다. '100만 촛불 민심'으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朴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과 하루 만에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공고한 한미동맹 및 한국방위 공약을 재확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들이 외교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대통령과 10여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굳건하고 강력한 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흔들리지 않고 한.. 朴대통령 “국회가 총리 추천해 주면 임명"…김병준 '사실상' 철회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며 "총리에게 내각을 통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이렇게 의장을 만나러 왔다"면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 "김병준에 모든 막강권한…2선후퇴 용어가 중요하진 않아"
청와대는 7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권한 보장 문제와 관련해 "현행법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막강한 권한을 김 내정자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만나면 김 내정자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달라는 부탁을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고, 김 내정자 인사청문 절차를 부탁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문]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朴대통령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특별검사 수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비선실세' 논란의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면서 특검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DJ 비서실장' 출신 한광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74·전북 전주)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새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허원제(65·경남 고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