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2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가 341.%(매우 잘함 21.4%, 잘하는 편 12.7%)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文, 秋 교체…신임 법무 '尹 동기' 박범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뒤를 이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다.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55)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관급 인사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63)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靑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 추가 공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秋·尹 불편한 동거’ 신속 정리… 文, 개각 준비 중
문재인 대통령이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결정에 인사권자로서 사과한 것에는 1년 이상 끌어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이의 갈등 국면을 신속히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불확실성이 모두 제거된 만큼 인사권을 통해 극에 달한 혼란스러운 정국을 빠르게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직 2개월 효력 정지" 윤석열 복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멈춰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징계 효력이 중단되며 윤 총장은 곧장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대북전단금지법, 김정은 정권에 굴복 메시지”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은 21일 해리티지 아시아연구센터의 올리비아 에노스(Olivia Enos) 수석 정책 분석가가 쓴 ‘남북한의 자유에 위협을 가하는 전단금지법’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웹사이트에 개재했다... 文대통령, '秋 사의'에 "숙고해 판단"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용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文대통령, 尹 징계 재가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검찰, 잘못에 책임 안 져”… 尹 불신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야당과 검찰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은 공수처 출범에 최대한의 정당성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文대통령 지지율 38%, 또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한국갤럽은 12월2주차(8~1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4%였다... 대검 "尹의혹 사건, 특임검사로 가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 사건을 서울고검에 배당한 대검찰청의 결정을 공개 비판하자, 대검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대검은 윤 총장이 사건 배당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으며, 감찰부에서 진행하던 수사는 재배당이 불가피한 만큼 법무부가 특임 검사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文 대통령 7일 “공수처가 출범되길 희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장관의 갈등 사태에 대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출범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며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 野 “법무부, 김학의 출국정보 177회 사찰… 文입장 밝혀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법무부가 법무부 일선 공무원을 동원해 민간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실시간 출국 정보 등을 100여 차례 이상 불법으로 뒤졌다"며 "대검찰청에 관련 서류를 넘기고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김현미·박능후 등 장관 등 4명 교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한미동맹' vs '인도·태평양'… 文대통령-바이든 방점 달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한미 간 외교안보 전략에 근간이 되는 동맹 관계에 관해 접근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한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대(對) 중국 견제 전략 속에서 한미동맹의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명박 前 대통령,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 횡령 및 삼성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다스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 13년여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김종인 “文대통령 종전선언, 韓종말 불러올 행위… 반헌법적”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북한의 열병식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행위로서 국가 안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文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 위로
청와대 관계자는 "편지는 언론을 통해서 공개는 됐지만 청와대에는 (아직) 오지 않았다. 희생자 친형이 편지를 발송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봤다"며 "도착하면 해당 주소지로 문 대통령이 답장 보내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아빠가 잔인한 죽임 당할 때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지난달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과 저와 엄마는 매일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을 하루 아침에 이렇게 몰락시킬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 것이냐"며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美 전 한반도 담당 관리들 “文 종전선언은 환상”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호소한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VOA가 24일 “한반도 문제를 다뤘던 전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공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