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北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 일꾼들과 기술자들은 우리 당의 군사전략사상에 맞게 작전 배치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의 전투적 성능과 믿음성을 검증하고 보다 현대화, 정밀화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北, 스커트 계열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6분동안 약 450km 비행
북한이 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올들어서만 벌써 9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 39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스커드 계열 추정)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50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7시30.. 미군, 北 ICBM 대비 첫 요격시험 이달 30일 실시
미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에 대비한 요격 훈련을 다음주 첫 실시한다. 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염두에 두고 오는 30일 ICBM 요격시험을 한다고 AP통신과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의 역대 미사일 요격시험은 1999년 이후 17차례 이뤄졌으며, 이 중 9차례 요격에 성공했지만, 최근 4차례 시험에서는 3번 실패한 끝에.. 한국당 "文대통령, 인권위 위상 강화는 '초법적' 발상…北 인권침해에는 침묵" 비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 강화 방안을 지시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25일 "한마디로 말하면 인권위를 통해 검찰과 경찰, 인권 관련 기관을 직접 통제하겠다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북한주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눈 감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통일부, 인도지원단체에 새정부 출범 후 '첫 대북접촉' 승인
통일부는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접촉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것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승인이자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美국무부, '트럼프 대북정책 확정·서명’ 보도에 “모든 옵션 테이블 위에 있다"
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과 대화 의지를 담은 대북정책안을 확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 핬다. 미 국무부는 한국 국회 여야 의원들이 국무부로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4대 대북 기조를 전해 들었다고 밝힌 데 대해, "사적인 외교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안보리 긴급회의서 北미사일 '규탄'…새 제재결의엔 '입장차'
국제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비공개로 북한이 지난 21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결의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 기존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이낙연 "北태도변화 있으면 대화 가능"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남북 대화 재개 조건에 대해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거나 올바른 여건이 이뤄지면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北, 탄도미사일 또 발사…文 대통령 취임 후 '2번째'
북한이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군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또 발사해 500㎞를 비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4시59분쯤 평안남도 북창군 일대에서 동북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500여㎞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들어 8번째로 발사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지난 14일에 이어 2번째다... 틸러슨 美국무장관 “北침략·정권교체 안해·체제보장"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기조에 대해 "북한에 대해 정권 교체도 안하고, 침략도 안 하고, 체제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홍석현 대미 특사와 40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 폐기 의지를 보인다면 미국도 북한에 적의를 보일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특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美유엔대표부, “대북 정책 기조 ‘최대의 압박과 관여’ 변함 없어"
미국의 대북 정책 기조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는 변함이 없다고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관계자가 17일(현지시간) 재차 확인했다.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한다면 미국도 대화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6자회담을 먼저 파기한 이후 도발적인 행동만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美유엔 대사 “北 핵 개발 멈출 때까지 대화 않을 것"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이 핵 개발을 멈출 때까지 대화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안보리 긴급 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핵 개발이나 그곳에서의 모든 실험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진 아니라"고 말했다... 美국방부 "北미사일 유형 분석중 …"ICBM 비행과 일치하지 않았다"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라고 주장하며 시험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미사일 유형을 여전히 감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北 탄도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추가 제재 예고
국제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5일 지난달 28일과 이달 13일 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발표하고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안보리는 이날 채택한 언론성명에서 북한의 매우 불안정한 행동에 대한 극도의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北 "신형 IRBM '화성-12호' 시험발사 성공" 주장
북한이 14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현장을 지도한 가운데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이 발사당일 이른 새벽 또다시 로켓시험발사장에 나와 지대지 IRBM '화성-12'형 시험발사 계획을 파악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시험발사는 위력이 강한 대형중량 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신형 IRBM의 전술기술적.. 北외무성 미국국장, "트럼프 美행정부와 여건 되면 대화하겠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채널인 1·5트랙(반관반민) 대화를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희 국장은 13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하기 직전 기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文대통령 北과 대화 반대 안하지만 적절한 상황서 이뤄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 "북한과 대화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좀 더 열려 있으며, 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특정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 北 "美의 테러, 전대미문 참패로 기록될 것"
북한은 11일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대미문의 대참패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발표한 A4용지 11매 분량의 비망록을 통해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미국의 전방위적인 국가테러행위가 역사이래 최악의 상태에서 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北 매체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하루만에 당선 보도
북한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틀만에 당선 사실을 처음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문 대통령의 취임식 다음날이자 선거일로부터 이틀 지난 11일 "남조선에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이 41%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이번 선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