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017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와 단속,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해 국무.. 해외 北기업, 대사관을 사무소로 활용...'안보리 결의 위반'
해외에서 활동 중인 북한 기업들이 현지 북한대사관 건물을 사무실로 이용해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고려항공 웹사이트에 게재된 이 항공사의 모스크바사무소 주소를 인터넷 지도에 입력하면 사무소 주소지가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관의 주소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확인고 보도했다... 트럼프 美대통령, "CIA 국장으로부터 매일 北동향 보고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일같이 북한의 동향을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폼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24일(현지시간)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웜비어를 죽게한 '살인마' 김정은을 ICC에 제소하라" 유엔 北대표부 앞 '1인 시위'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다 풀려난 지 6일 만에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의 장례식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엄수된 가운데, 장례식 다음날 뉴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에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美 "北, ICBM용 로켓엔진 발사 시험"
북한이 또 다시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했다고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이 이번에 시험한 로켓엔진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北에서 송환 뒤 숨진 '웜비어' 장례식..."수 천명 참석해 애도"
북한에서 풀려난 지 엿새만에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친지와 친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의 모교에서 열렸다. 이날 웜비어 씨의 장례식이 거행된 미국 오하이오주 와이오밍 고등학교에는 1,000명이 넘는 조문객이 몰려 장례식장이 꽉 차는 바람에 일부는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외신들이 이 전했다. 신시내티.. 美국무부, '軍훈련중단하면 핵실험 중단' 北 제의 '일축'
미국 국무부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는 북한 대사의 제안에 대해 맞교환이 가능한 활동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계춘영 인도주재 북한대사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 인도주재 北대사, "美 군사훈련중단하면 핵·미사일 실험 중단할 수 있다"
미국이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도주재 북한대사가 밝혔다. 계춘영 대사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방송인 ‘위온(WION)’과의 인터뷰에서 “일정한 상황에서 북한은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의 동결 조건을 논의할 뜻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오토 웜비어 22일 장례식…조셉 윤 美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참석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본국으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의 장례식이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이하 현지시간) 열리게 된다...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회동 가능성 더 멀어졌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이 한층 더 멀어졌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회동 의사가 여전한가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더 멀리 이동하고 있다. 적절한 조건에 근접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 北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된 웜비어 '끝내 사망'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났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가 미국 도착 6일 만인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웜비어 씨의 가족이 성명을 내고 웜비어 씨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北, "美와 평화협정 체결 안되면 싸울 준비돼 있다"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반관반민 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표들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역량을 과시하면서 미국과의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렸다... 트럼프 美대통령 “북한 '억류' 웜비어에게 일어난 일 정말 끔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데 대해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文대통령, "北. 핵과 미사일 추가 도발 중단한다면 조건 없이 대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 측의 합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 2005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2년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美전문가, "韓 사드결정 번복,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명분 줄 수 있어"
와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적법하게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만약 사드 배치 결정이 번복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명분을 줄 수 있다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한미 관계 전문가인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北, "신형 지대함 '순항로케트 시험발사' 성공" 주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 지상대해상 순항로케트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감시소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의 전술기술적제원을 료해(파악)하고 시험발사를 진행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자 발사된 순항로케트들은 정확하게 선회비행해 동해상에 띄워놓은 목표선을 탐색해 명중했다"고 전했다... 합참, "北, 원산서 지대함 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북한이 8일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이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5번째 미사일 발사로 북한이 미사일의 '다종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 7차 대북제재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새 대북 제재결의(대북결의 2356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개인 14명과 기관 4개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안보리 6월 의장국인 볼리비아의 사샤 세르지오 로렌티 솔리즈 대사는 이날 새 대북 제재 결의 2356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세계서 가장 군사화된 나라·가장 평화롭지 못한 나라 '북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군화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경제적 비용이 국내 총생산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호주의 민간단체인 경제평화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국제평화지수 2017’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평화지수가 2.967점으로 조사대상 163개국 가운데 150위라고 밝혔다. 국제평화지수는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갈등, 무력충돌 등과 관련 .. 美 전문가들, 북한 잇딴 미사일 시험 발사 주목적은 '군사적 역량 강화'
미국의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는 군사적 역량 강화라 주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국제전략연구소(IISS)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린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미국 전문가들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