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북한 평양에서 한국의 대북 정책과 한국 내 탈북민들을 비난하는 대규모 청년학생 군중집회가 열린 모습. ⓒAP (썸네일용)
    "北, 대남 강경조치 '준비된 행보'…南 대북 접근방식에 불만"
    북한이 대남 강경 노선으로 전환한 것을 준비된 행보로 한국의 대북 접근 방식에 대한 강한 불만에 기초했다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아울러 정부가 대북 제재와 한미 공조, 합의 이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남북 대화가 지속되면 남북 관계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민족사업' 관점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정부,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단체 고발
    통일부는 이날 오후 긴급 현안브리핑을 열고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큰샘(대표 박정오)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통합당 “北통신선 차단, 대한민국을 어린애 취급한 것”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를 우리가 늘 저자세로 굴종적인 자세를 해오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늘 정부가 휘둘리면서 북한의 기분을 맞춰온 결과가 이렇다고 하니 참담할 뿐"이라고 했다...
  • 대북전단
    “UN이 반인권적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중단 권고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성통만사)이 함께 UN에 "최근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반인권적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북한이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면서 외부 인권단체들이 대북전단을 보내는 활동을 정치적 분쟁으로 악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긴급하게 촉구했다...
  • 북한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北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 북한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결단코 철폐"
    북한 통일전선부는 5일 대북전단 살포 방지 관련 남측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아동의 모습
    세계 아동인권 조사서 북한 100위 밖 ‘하위권’
    매년 전 세계 아동의 인권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는 네덜란드 아동인권단체 키즈라이츠재단(KidsRight Foundation). 이 단체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례 ‘아동인권지표 2020’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182개 나라 아동의 인권 상황을 건강권과 생존권,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그리고 아동 인권 환경 등 다섯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 제5회 북한인권자유통일주 선민네트워크 김규호 목사
    북한인권단체들 “21대 국회, 북한인권재단 조속한 설립 추진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의 21대 국회의원들이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들이 21대 국회에 북한인권법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인권재단의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적한 것이다...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北, 남측서 경제활동 하려면 대북제재 해결돼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법 개정안 초안에 있는 경제협력 사업 규정은 기존 고시인 남북경제 협력사업 처리 규정의 내용을 상향 입법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북한 인권
    "北 공식 경제는 혼수 상태… 지하 경제도 큰 타격"
    오픈도어의 미국지부는 26일(현지시간)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북한 관측통들은 현재 상황이 ‘제2의 고난의 행군’으로 이어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북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 지난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썸네일로만 사용)
    "北중앙군사위, '핵포기 없다'는 입장 확인"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이번 회의는 핵 역량 개발 계획을 밝힌 지난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의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는 "이번 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거론했던 연설과 맥을 같이 한다"며, "북한은 핵무기 역량을 보유하고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北, 핵·미사일 중시… 對南 강경 노선 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전략무기를 격동상태(정세 따위가 급격하게 움직이거나 변하는 상태)에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병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 북한 남포 깅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 주민들이 모내기를 하는 모습
    北 등 코로나 사태로 새로운 식량 위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북한과 미얀마, 필리핀 등 전세계 30개 취약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식량 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3억 5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평양 거리에서 행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北의 열악한 대응이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상황 악화”
    북한은 현재도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자국 내에는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바이러스와 (북한 당국의) 대응 조치가 주민들의 인권에 가져올 결과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