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진수
    찬양과 경배의 역사와 흐름
    구약 시대 찬양과 음악 등에 대한 예배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들이 레위인(Levite)이다. 레위인들은 예배를 준비하는 일들을 했는데, 주로 피의 제사를 드리는 일,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을 수종 드는 일을 감당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절기를 따라 장막의 일을 수행했으며, ‘예배를 통해 각 절기의 비밀을 누리라’는 뜻의 장막의 일과 백성이 드린 예물을 관리했다. 진설병과 소제물을 가지고 제물을 ..
  • 램넌트워십
    [신보 추천] 램넌트워십 싱글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 (Feat. 김명선)’ 외 1곡
    램넌트워십이 올해 두 번째 싱글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 (Feat. 김명선)’를 최근 발매했다. ‘시선’ ‘내 삶은 주의 것’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명선(40) 전도사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김 전도사는 남편과 사별 후 ‘사랑이 남긴 하루’(복있는사람)를 발간하기도 했다. 램넌트워십은 오륜교회 청년국 워십팀이다. 램넌트(Remnant, 남은자)란 세상의 흐름을 좇아가지 않고, 고난..
  • 김명엽
    찬송가는 하나님을 향하고 가스펠 송은 인간을 향한다
    어거스틴이 정의한 ‘찬송의 3요소’(‘찬미’ ‘노래’ ‘하나님께 드려짐’) 중 세 번째 요소는 ‘하나님께 드려짐’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 아무리 훌륭한 멜로디라 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찬송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만남이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에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독백, 독화(獨話)라면..
  • 헤븐포에츠
    [신보 추천] 헤븐포에츠, ‘나 여기 엎드려’ 외 1곡
    찬양을 통해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지친 영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헤븐포에츠가 첫 데뷔 앨범으로 미니앨범인 ‘나 여기 엎드려’를 최근 발매했다. 헤븐포에츠는 “인생의 무게 속에 하늘을 바라보고 그 광활함과 평온함에 삶을 투영시켜 해답을 찾았던 시인들과 같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하늘의 곡조가 담긴 사랑과 위로의 노랫말을 전한다”고 했다. 조..
  • 프로스퀴네오
    [추천 신보] 프로스퀴네오(PROSKUNEO) ‘갈보리 언덕’
    헬라어로 워십을 의미하는 프로스퀴네오가 올해 데뷔하며 첫 싱글로 ‘갈보리 언덕’을 최근 발매했다. 프로스퀴네오는 이번 싱글에 대해 “’갈보리 언덕(CALVARY HILL)’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묵상하며 탄생한 곡이다. ‘갈보리’는 라틴어에서 ‘골고다’는 아람어에서 유래된 말로 그 뜻은 해골 또는 해골의 장소를 의미한다. 예로부터 처형장소로 사용되어 해골이 많았거나 그 지형이 해골처럼 ..
  • 가진수
    구약 시대의 찬양과 경배에 대한 역사
    구약 성경 에스겔서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인간이 아닌 영적인 존재를 창조하셨는데, 그 영적인 존재가 ‘천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
  • 김명엽
    찬송가의 시와 음악은 경건성, 복음가는 대중성
    성 어거스틴이 정의한 ‘찬송의 3요소’(‘찬미’, ‘노래’, ‘하나님께 드려짐’) 중 둘째 요소인 ‘노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노래는 가사와 곡조가 있지요. 먼저 찬송가(Hymn)와 복음가(Gospel Song)의 가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시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어야 합니다. 시편은 물론이고, 누가복음에 나오는 송가(頌歌, canticle)를 비롯해 ‘모세의 ..
  • 니벤더
    [신보 추천] 니벤더(Knee-bender) ‘You and I’ 외 2곡
    2019년 홍대 버스킹을 시작으로 200회가 넘는 길거리 찬양을 통해 오직 복음만 전해 온 찬양팀 니벤더(Knee-bender)가 첫 CCM 싱글 음원 ‘You and I’를 최근 발매했다. 니벤더는 기도하는 자, 무릎이 굽은 자라는 뜻으로 각자의 환경, 생각, 모습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하나님이라는 이름, 그리고 그 분이 우리 각자를 위해 흘리신 피의 의미를 항상 기억하면서 앞으로 나아..
  • 남궁억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현충일과 6.25 전쟁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한국교회에서도 6월은 교회 절기에 따라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예배음악을 담당하는 음악디렉터나 지휘자들은 한국교회의 교회력에 맞춰 애국에 관련된 찬송이나, 성가곡을 준비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애국 관련 곡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 낫아웃
    흙수저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 영화 <낫아웃>
    열아홉 살 광호는 장래가 유망한 고교야구 선수입니다.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그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막상 프로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프로야구단이 뽑고 싶은 선수를 공개적으로 지명하는 제도)가 열리자 광호는 탈락합니다.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셈이죠.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광호는 대학팀에라도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 박찬미
    [추천 찬양] 2009 복음성가 경연대회 금상 박찬미, ‘HEAVEN’
    2009년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던 박찬미 씨가 천국을 향한 소망을 담아 밝고 힘차게 부른 싱글 ‘헤븐’(HEAVEN)을 올해 초 발매했다. 박찬미 씨는 평생 하나님만 찬양하기를 원하신 부모님의 뜻대로 ‘찬미’로 이름을 지었으며, 호소력이 짙은 화려한 가창력으로 고음역대도 무난히 소화해내며 제2의 ‘소향’이라 불리고 있다. 밝고 힘찬 멜로디로 이루어진 이번 ..
  • 가진수
    찬양과 경배의 역사와 흐름
    예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찬양’은 성경적 배경과 더불어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예배를 포함한 지금의 예배와 ‘찬양과 경배’ 시대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근대, 중세, 신약시대와 구약시대를 거쳐 창세기에 다다른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섭리, 창조자의 관점에서 우리가 예배하는 모든 행위 속의 찬양과 경배, 악기, 음악, 노래 등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것이..
  • 김명엽
    찬송가는 예배이며 가스펠송은 복음이다.
    꽤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미국에 유학을 가 신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매일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부르는데 본인이 아는 찬송이 한 장도 없는 것입니다. 그가 아는 찬송 대부분이 거의 미국 곡인데 말이죠. 하도 궁금해서 룸메이트에게 물었습니다. “이 학교에선 내가 아는 찬송을 왜 한 장도 안 부르지?”라고요. 그랬더니 친구가 되물었습니다. “너희 한국에선 무슨 찬송을 부르는데?” ..
  •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들의 이야기”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The Unreturned of the Heroes) 제작 기자 간담회가 지난 4일 LA 코리아타운에 소재한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가주 6.25 기념사업회, 미주한인재단 LA..
  • 마르바 던
    마르바 던(Marva Dawn)을 기리며
    세계적인 영성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했던 마르바 던(Marva J. Dawn)이 지난 달 18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의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향년 73세였다. 그녀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대학교(Regent College)에서 영성신학과 CEM(Christians Equipped for Ministry)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신학자이자 작..
  • 제1회 락스퍼 인권영화제
    ‘자유를 꿈꾸다’ 제1회 서울 락스퍼 인권영화제 열린다
    제1회 서울 락스퍼영화제(이하 락스퍼영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에 있는 명보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자유를 꿈꾸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소통하는 영화제를 목표로 재미있고 대중적인 해외 인권영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망할 예정이다.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명보아트시네마가 주관하며, 박선영 동국대 교수 겸 물망초 이사장이 ..
  • 남성 아이돌 그룹 &#039;방탄소년단&#039;
    방탄소년단, 9개월간 '핫100' 4차례 정상…'버터'도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2번째 영어 디지털 싱글 '버터'는 오는 5일 자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세 번째다...
  • 포디퍼
    [신보 추천] 래퍼 포디퍼의 첫 싱글, ‘내 귀한 아들(Feat. 김브라이언)’
    “내 귀한 아들 네가 드디어 태어났구나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 넌 아름답구나 이제 너의 인생 첫 발걸음을 밟아 놓는 순간 나는 너에게 특별한 한가지 약속을 해준다” -가사 중에서-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너를 선택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예레미야 1:5) 래퍼 포디퍼(Podifer)가 예레미야 1장 5절 말씀..
  • 김명엽
    성가대원은 하나님 만나는 데 익숙한 자
    구약시대엔 성가대원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았습니다. 성가대원은 레위 지파 중 “구별하여”(대상25;1) ‘찬송하는데 익숙한 자’(대상 25;6-7)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익숙한 자’란 말이 퍽 인상적입니다. 영어성경에 의하면 전문적인 음악가(skilled musicians)입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