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평균 4만7000명의 청소년들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앓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요양병원 1/4은 간호인력 기준 미달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노인의료(요양) 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2012년말부터 지난 8월까지 요양병원 491곳을 조사한 결과 26.4%에서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 수가 의료법상 인력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무좀 예방법, 가을철 방치하면 더 악화
신발 선택도 무좀 예방의 방법중 하나이다. 발이 꽉 조이지 않고 통풍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발가락이 나오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굽이 낮은 신발이나 단화, 앞 부분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무좀예방을 위해 물이 새거나 낡은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후쿠시마 사고이후 학교급식 日수산물 4천300㎏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학교 급식으로 사용된 일본산 수산물이 4천300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2011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급식으로 사용된 일본산 수산물은 4천327㎏에 달했다.... 건강보험료 체납 연예인 여배우 A씨... 실명 공개 직전 '급완납'
건강보험료 체납 연예인 등 총 14명이 실명이 공개되기 몇 시간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체납액을 완납해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5일)부터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 주요 인적 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낮은 물 값이 낭비 요인...요금 올려야, 입법조사처
국회 입법조사처는 20일 낮은 상수도요금이 물 낭비를 초래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물값 인상을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이날 '상수도 요금수준과 요금산정 기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우리의 상수도 요금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아주 낮다"면서 "원가·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요금인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 건강보험료율 5.89→5.99%로 인상
내년 건강보험 보험료율이 5.89%에서 5.99%로 0.1%p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건강보험 보험료율은 5.89%에서 5.99%로 0.1%p 오른다. .. 대장내시경 받은 50대女 사흘 만에 숨져…경찰 수사 착수
50대 여성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다. 지난 15일 새벽 3시 55분께 부산 중구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57·여)씨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숨졌다... 해수부 "한국 바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영향없다"
해양수산부는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곳의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일본 인접 해역의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최대 0.00172Bq/㎏의 미량만 검출됐다. .. 추석에 조심해야 할 것은... 음식, 멀미약
푸짐한 추석 차례 음식은 한 끼만 먹어도 열량이 1일 권장량의 3분의 2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쌀밥 한 공기와 동그랑땡, 화양적,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고 나서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는다면 전체 열량은 1,286.9kcal로 하루 권장섭취량(2,000kcal)의 약 64%에 해당한다. 아울러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을 위해 멀미약을 복용할.. "일본 전역 수산물 방사능에 오염"
일본 북동부 뿐 아니라 남서부를 포함한 일본 전역의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재원 새누리당 위원<사진>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재원 새누리당 위원<사진>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백로에 비 오면 '풍년 징조', 오늘 남부 비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인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27도로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예로부터 백로에 비가 오면 풍년의 징조라 하는데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30mm, 남부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된다... 진영 "남자 고교생 흡연율 22%, 청소년 흡연 치명적"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청소년 흡연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시민단체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진 장관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금연정책토론회'에 보낸 축사를 통해 "전문가·시민단체 등 국민들의 참여로 10년 전 70%대였던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1년 47.3%까지 낮췄지만 남자 중학생 흡연율은 9.8%, 남자 고등학생 흡연율은 22.4%로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 추석 한 달 앞두고 불량식품 '들썩'…신고 절차와 포상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불량식품이나 비위생적인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사례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식품제조업자들에게 추석은 대목이다.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식품제조업자들은 대목을 놓칠세라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거나 작업장 내 위생관리가 불량한 상태에서 식품을 제조해 유통시키고 있다... 국수에서 금속조각 발견…판매금지
유명 식품업체의 소면 제품에서 금속조각이 나와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식약청은 샘표식품주식회사의 '샘표 진공에서 반죽하여 더욱 쫄깃한 소면'에서 금속조각이 발견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한국인 중동 근로자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나라 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3일 언론 설명회를 열어 "외교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지역담당 의사 등을 통해 사우디에서 사망한 국내 근로자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과도한 진료비 감면하면...예산 중단
국립대병원의 직원, 배우자 등에 대한 진료비 감면대상과 감면항목, 감면비율이 대폭 축소된다. 이를 시행하지 않는 국립대병원은 신규사업에서 제외되며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지원이 중단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진료비 감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국립대병원에 이달 말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 '세계 최초' 새로운 뇌종양 억제법 규명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이 새로운 뇌종양 억제 방법을 규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김미숙 박사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이정우 박사팀과 함께 발암 유전자인 'EZH2'를 조절할 경우 뇌종양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신부, 편두통 예방 목적 '발프로산' 처방 금지… '태아 IQ 저하' 우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부에게 간질치료제 약물성분인 발프로산 처방을 금지했다. 식약처는 8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간질치료제인 '발프로산' 제제를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임신부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152일에 490g로 태어난 미숙아 무사 퇴원 '기적'
5개월만에 고작 49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해 화제다. 3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10월 임신한 이래 21주 5일(152일)만에 490g로 태어난 아기(이은혜, 여)가 무사히 자라 퇴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