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건선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선이란 피부에 붉은 반점과 은백색의 비늘 같은 것이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됐다가 호전되길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피부 각질세포의 과도한 증식이나 진피의 염증 등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건선의 형태나 정도, 부위 등에 따라 물방울형 건선, 동전모양 건선, 판상..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은?
한파가 시작되면서 혈관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체내 혈관들이 일시적으로 크게 수축된다. 체내 혈관이 수축되면 예기치 못한 질병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와 고령의 노인들에게 겨울 한파는 매우 위험한 요소다... 내년부터 高카페인 식품 학교매점서 판매금지
내년부터는 고카페인 함유식품은 학교매점 등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이 150 ppm 이상인 고카페인 함유식품을 학교매점과 학교 인근(반경 200m 이내)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 금지하는 등의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내년 1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 중인 고카페인 함유음료는 36개사 113개 품목.. 놀부 설렁탕 브랜드 '담다', '수육과 야채칼국수' 등 겨울 신메뉴 출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수육과 야채칼국수'와 리뉴얼 메뉴 '놀부담다수육' 이다. '수육과 야채칼국수'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수육과 신선한 야채가 푸짐히 들어간 야채칼국수를 샤브샤브 형태로 즐기는 요리다. 리뉴얼된 '놀부담다수육'은 버너에 올려져 제공돼 수육의 온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며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의 DNA에서 '인류 멸종 바이러스' 발견
데일리가 현대인의 DNA에서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21일 보도했다. 영국 과학자들은 멸종한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화석에서 수집한 유전자 정보를 현대의 암 환자의 것과 비교한 결과 현대인의 DNA에서 이 두 멸종 인류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커런트 바이올로지 저널에 발표했다. 이는 이들 바이러스가 50만년도 넘는 먼 옛날부터 현생인류와 멸종 인류..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위험 높아"
기립성 저혈압이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수닐 아가왈 박사는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 환자는 심방세동 위험이 4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1일 보도했다. .. 국내 최초 "3D 프린트로 만든 인체기관 이식 성공"
국내 최초로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인체기관을 안면기형 환자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포스텍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이식수술에서 서울성모병원은 이종원(성형외과)·김성원(이비인후과) 교수와 포스텍 조동우 교수(기계공학과)로 구성된 연구진이 3D 프린트 기술로 기도 지지대를 개발해 이를 몽골 소년 네르구이 바람사이(6)에게 최근 이식했다고 22일 밝혔다. .. 한의학과 BT의 융복합…골다공증 치료 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통 한의약 처방에 BT(바이오기술) 기술인 발효기술을 접목시켜 골다공증 치료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의 활동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보다 우세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병이다... [포토] 시애틀총영사관 제2회 한식페스티벌 개최
주시애틀총영사관은 한국 농식품수출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시애틀 다운타운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2회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김치 포함 유산균, 아토피 완화에 효과
우리 먹거리 김치에서 발견한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련 연구가 한창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한영신 교수팀은 김치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CJLP133(이하 CJLP133)'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동요법'통한 불면증 치료하면 우울증 사라진다
'행동요법'으로 불면증을 치료해 잠을 잘 자게 되면 우울증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불면증과 우울증간의 상관관계 등을 처음으로 규명, 이러한 연구 결과를 내년초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포털서비스 msn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침대는 밤에 잘때만 사용하고 낮에 잠깐 눈을 붙일 때.. 未신고 의료기관 간호사 8206명에 효력정지 절차진행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면서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간호사 8206명에 대해 면허 효력정지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통지를 받은 미신고 간호사는 동봉된 의견제출서에 보수교육 이수 기간을 고려한 면허신고 예정일을 기재해 복지부로 송부하면, 신고를 전제로 해당일까지 처분이 유예된다. .. 임플란트 시술 표준약관 마련..'보상·환불' 쉬워져
공정거래위원회는 임플란트 시술 관련 불공정약관 통용을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 동의서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등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게임중독법 정하자 vs 규제가 능사 아냐
게임을 술·마약·도박 등과 함께 중독물질로 규정하는 '게임중독법' 제정 발의가 정치권 공방으로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게임중독법 제정을 발의하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인 남경필 의원은 "게임은 창조경제의 중심 산업이고 규제가 능사는 아니다"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여기에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게임전문 인터넷 커뮤니.. 국내연구진 '암 전이 억제 항암제' 후보물질 최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암 전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역이용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지는 전이현상은 암으로 인한 치사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지만 이를 억제하는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 성과로 국내에서 세계적인 혁신신약이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첫 발표 '김치지수' 4년 來 최저…4인가족 김장비용 19만원
정부가 김치 담그는 비용을 지수화한 '김치지수'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결정을 돕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지수'는 개별 품목 가격이 아닌 배추, 마늘, 미나리, 굴 등 김치 재료를 포괄해 김치 담그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김치 원료에 관한 가격정보를 담았다"며 "소비자.. 美 FDA "트랜스 지방 안전하지 않아" 사용금지 추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에 대한 사용금지 방안을 추진한다. FDA가 트랜스 지방이 안전하지 않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 해 심장마비 환자 2만명, 심장질환 사망자 7000명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 사업도 한류일으킨다...'메디컬코리아' 설치
한국의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범국가적인 의료진출 컨트롤타워가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범국가적인 의료진출 컨트롤타워 설치 운영과 이를위한 국제의료사업 육성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골자로 한 '한국의료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상정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러한 방침은 정부간 협력외교 강화를 통해 중동-중앙아시아-러시아-중국-몽골-동남아시.. 보험 고객, 퇴원 180일 후 '재입원치료' 쉬워진다
앞으로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180일이 지나 다시 입원한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전용상품이 제공되며 건강보험 미적용 대상도 명확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과 표준사업방법서를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 달라지면 산후조리원이 대체병실 제공해야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더라도 31일 전에는 추가부담 없이 예약 취소가 가능하게 된다. 또 출산 예정일이 달라져 예약 날짜에 조리원 이용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계약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부담 없이 대체병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소비자 분쟁이 급증하는 산후조리원과 관련해 이용자와 사업자 간 공정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