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WMD) 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미 국방장관이 공식 승인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한국군과 미군이 가용전력을 총동원해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에 합의하고 13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국방부, 백선엽 초대 육군대장에 10년 편법 특혜 제공"
국방부가 초대 육군대장 출신인 백선엽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에게 최근 10년간 업무용차량, 운전병, 개인보좌관을 편법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1일 국방부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제출받은 '군 업무용 고정배차 및 차량운행 일지 현황'과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회 활동지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군...창군 65년에 세계 7위로
한국군은 현재 세계 7위에 해당하는 막강한 국방력을 자랑한다. 건군 65년을 맞는 10월1일. 대한민국 국군은 현재 세계 7위의 국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국군의 날인 1일 그 동안 영상으로만 공개했던 '현무 Ⅲ' 탄도미사일은 물론 올해 전력화한 국산 헬기 '수리온'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변경...주변 군사보호구역 해제
여의도의 4배가 넘는 지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국방부는 30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 7개 지역의 비행안전구역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가운데 1천258만㎡(여의도 면적의 4.34배)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제지역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구의동, 중곡동, 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풍납동, 송파동, 석촌동, 가락동, 중랑구의 면목동, 상봉동, 망우동 등이다...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공감대'
한미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환시기의 재연기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30일 "한미는 실무적 차원에서 북한의 핵이 가시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하고 전작권 전환시기의 '재점검'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객은 늘어도...영사 콜센터는 몰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외교부의 영사콜센터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매년 자체로 실시하는 영사콜센터 인지도 및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일반국민 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는 7.7%로 전년 대비 1.6% 하락했고, 2011년부터는 1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잘 알고 있다'는 비율은 2010년 0.7%에서 2013년 1.3%, .. 합참의장에 최윤희 해군대장 내정
정부는 25일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최윤희(해사 31기·59) 해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합참의장에 해군참모총장을 발탁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육군 참모총장에는 권오성(육사 34기·58) 연합사 부사령관이, 해군 참모총장에는 황기철(해사 32기·56) 해사교장이 각각 내정됐다... 차기전투기 기종 F-15SE(사일런트이글) '부결'
방위사업청은 24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F-15SE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결과, F-15SE를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최대 무기도입사업인 F-X 사업에는 F-15SE를 비롯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유로파이터 등 세 기종이 입찰했으나 F-15SE만 총사업비 한도 내의 가격을 제시해 단독후보로 방.. 중국 왕이 외교부장, 케리 美국무에 6자회담 재개 촉구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이날 케리 국무장관과의 미·중 외무회담을 시작하면서 모두 발언에서 "오늘(9월19일)은 8년 전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 공동선언을 발표한 날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새롭게 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반도.. 미, 내주부터 한국에 육군 정찰부대 배치…한·미 합의
미 국방부가 18일 육군 정찰부대를 다음주부터 한국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의 존재감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한·미 양국 정부가 부대 파견에 합의했다. .. 차기전투기(F-X) 기종 24일 결정한다
정부는 오는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차기전투기(F-X) 기종을 결정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17일 "김관진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열린다"면서 "이 회의에 F-X 기종 선정 의제를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軍, 임진강서 월북시도 남성 1명 사살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우리 군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사살했다. 이 남성은 올해 초 일본에서 강제 추방된 40대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6일 "이날 오후 2시23분께 경기 파주시 임진강 낙화리 부근에서 월북을 시도하던 민간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월북 시도 중 사살된 남성은 日서 추방된 40대…거주지도 일정치 않아
군 당국은 16일 오후 2시 23분쯤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남성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남모(48)씨로 지난 6월쯤 일본에서 강제 추방당했으며 그간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씨는 사망 당시 팔과 등에 스티로폼을 묶어 강에 빠질 것에 대비했으며 본인의 것으로 보이는 여권과 과자류 등 음식물도 소지하고 있었다... 역대 공군총장들...'차기전투기 F-15SE는 안돼'
역대 공군참모총장들이 차기전투기(F-X)의 유력 후보기종인 미국 보잉사의 F-15SE를 반대하는 건의문을 작성해 국회와 청와대, 국방부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한호 예비역 대장 등 역대 공군총장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달 중으로 기종이 결정되는 F-X 사업에 대한 '건의문'을 작성했다. 이 건의문에는 역대 공군총장 17.. 한·미..."6자회담 재개는 아직은 시기상조"
한·미 양국은 10일 6자 회담 재개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중국이 제안한 6자 회담 참가국간 반관반민 성격의 1.5트랙 회의는 일단 수용으로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 회담 참가국 정부와 민간이 참가하는 학술교류회의가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오늘 한-베트남 정상회담…'세일즈 외교' 본격 가동
베트남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제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어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지도부를 모두 만나는데 본격적인 상생 세일즈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역 수산물 방사능에 오염"
일본 북동부 뿐 아니라 남서부를 포함한 일본 전역의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재원 새누리당 위원<사진>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재원 새누리당 위원<사진>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원전사고' 후쿠시마 인근 8개현(縣) 수산물 수입금지
정부는 6일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縣)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특별조치를 밝혔다. 현재까지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50개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과 상관없이 국내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미 헤이글장관, '북한 보유 화학무기 엄청나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북한에 의한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화된다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덤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북한은 엄청.. 朴대통령 "北 비핵화 진전되면 인프라 지원할 것"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영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신뢰를 쌓아나가게 되고 비핵화가 진전이 된다면 북한의 인프라에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에서 러시아24 TV를 통해 방송된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예를 들면 통신이나 교통, 전력 이런 것에 대한 확충, 국제기구에 대한 가입, 이런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