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일본과 국방 당국 정책부서간 교류 논의를 하려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런 시도 조차 없었다며 부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양국 국방 당국이 교류를 논의하기로 했다가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로 취소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애초부터 일본에서 그런 논의를 하자고 제안한 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13일 서울안보대화에 니시 마사노리 일본 방위성..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 정부대변인 발표[전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그간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12월 26일 목요일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범들을 합사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야스쿠니 신사는 동아시아를 전쟁의 참화로 몰고간 도조히데키를 비롯하여 조선총독으로서 징병, 징용, 공출 등 각종 수탈통치 우리 민족에게 형언할 수 .. 정부, 아베 총리 참배 결과는 모두 일본 책임
정부는 26일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기습 참배와 관련,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 대사 대리를 초치해 "어떤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은 일본에 있다"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쿠라이 대사 대리를 만나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참배로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 남수단 한빛부대 주둔지에 박격포탄 2발 떨어져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주둔 기지 인근에 박격포탄 2발이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박격포탄은 부대 인근에서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 중에 한빛부대에서 300m 떨어진 네팔 기지 영내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로 한빛부대원의 피해는 없었으며 네팔군 몇 명 가량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사 정치글 작성 요원 70∼80여 명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작성 의혹 수사 결과 심리전단 요원 100여명 가운데 70∼80여명이 '정치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일단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2010년 국군사이버사령부 창설 이후부터 근무한 심리전단 요원 100여 명을 수사했다"며 "이중 정치관여죄를 적용할 수 있는 위법성 있는 글을 올리지 않은 요원은 20∼30명 정.. NSC 개편·국가안보실 확대로 안보기능 강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역할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기능과 조직이 개편됐다. 이와 맞물려 국가안보실의 조직도 확대되면서 안보문제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됐다.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개편안에 따라 NSC는 과거 참여정부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갖게 됐다. 이명박정부 이후 사무처가 폐지되고 대통령실장 직속의 위기상.. 북한, '예고없이 남측을 타격' 협박통지문 보내와
북한이 '예고 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0일 "북한이 어제 국방위원회 명의로 예고 없이 남측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 "이 전통문의 수신처는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를 맞아 서울시내에서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자신들의 '최고존엄'..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일부는 사실로 확인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대선 과정에서 '정치글'을 작성한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19일 사이버사 심리전단 정치글 게시 의혹을 수사한 결과, 사이버심리전 이모 단장과 요원 10명 등 1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이들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으며, 군 검찰은 조사본부로부터 수사 자료 등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사이버司 '정치글' 의혹 수사결과 내일 발표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19일 발표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사이버사령부 중간 수사결과를 내일 오전 10시30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이모 사이버심리전단장(군무원 부이사관)과 심리전 요원 20여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이버사 정치글 작성 의혹 사건을 군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 국방부, 전·현직 사이버사령관 대선 댓글 문책할 듯
전·현직 국군사이버사령관이 지난해 대선 댓글 개입 의혹 책임을 지고 징계를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가 전 국군사이버사령관인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과 옥도경 현 사령관을 대선 댓글 개입 의혹 책임을 물어 징계대상자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사령관을 지낸 연제욱 비서관은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정치적 성향의 댓글을 .. 김관진 "北, 내년 1월 하순~3월 초순 도발 가능성"크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에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7일 오전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곧바로 가차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전 불사의 장병 정신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장관은 "장성택 처형은 북한의 유일 체제를 공고화하기.. 새 방공식별구역 오후2시 공식발효...초계활동 시작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등이 포함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IDZ)이 15일 2시에 공식 발효됐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관보에 장관 명의로 군용항공기 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조2항에 따라 (KADIZ) 변경을 고시하면서 '2013년 12월15일 14시부터 시행한다'고 명기했다. 이에따라 우리 공군 항공통제기는 이날 처음으로 이어도 남단 KADIZ 구역까지 감시비행에 나섰다.. 정부 "北사태 우려속에 예의주시"…감시·경계 강화
국방부가 북한 장성택 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해 피의 숙청과 공포정치를 가져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국방부는 북의 정치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연합 감시자산을 증가 운용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국방부와 합참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격상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소위 '국가.. 軍 '장성택 처형' 北특이동향 없어…군사도발 대비철저
국방부는 북한의 장성택 제거와 관련해 아직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발적인 군사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계훈련 외에 (장성택 관련) 특별한 동향은 없다"면서도 "군은 북한의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 상황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즉각 대.. 정부 "독도 동영상 올해 중 유투브 등에 게재"
정부는 12일 저작권 문제로 홈페이지에서 내린 우리측 독도 관련 동영상을 다시 제작해 올해 중으로 유투브 등에 게재하는 등 일본 측의 동영상 도발에 맞대응하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외교부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과 우리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알리는 독도영상을 제작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국어를 필두.. KAI, 이라크에 경공격기 24대 첫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훈련기 겸 경공격기인 T-50IQ 24대를 수출한다. KAI는 이라크 바그다드(현지시간 10시)에서 국산 훈련기겸 경공격기 T-50IQ 24대 및 조종사 훈련에 대한 11억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 지원에 대한 계약도 예정되어 있어 이번 수출의 총 규모는 실질적으로 21억 달러 이상 될 .. 일본의 독도 왜곡 주장에 '서경덕 교수 맞불'
일본 외무성의 엉터리 독도 동영상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맞불을 놓았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 전날 일본 외무성이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독도 동영상을 다국어로 유투브에 올려 논란이 되는 와중에 취해진 정면 대응이다. 이번 동영상은 지난달.. 軍, 이지스함 3척 추가 건조 확정…2023년 전력화
군은 10일 오후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합동참모회의을 열고 현재 3척인 이지스함(7600t급)을 3척 늘려 모두 6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합동참모본부 엄효식 공보실장은 "KDX-Ⅲ batch-Ⅱ(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3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다"며 "추가 확보하는 이지스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잠수함(정) 등 비대칭 위협과 국지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탐지 및.. 중국, 한국의 방공 구역 확장에 유감 표명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은 9일 한국이 두 주일 전 설정 발표한 중국의 새 방공식별구역과 일부 겹치도록 방공 구역을 확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상의 섬들을 포함하는 방공 구역을 선포하자 미국 및 일본과 한국 등은 이를 항의했고 역내 긴장이 높아졌다. 한국은 8일 방공 구역을 확장하더라도 이웃 국가들의 주권이 침해되지.. 軍, 이어도까지 매일 초계활동
군 당국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비행정보구역(FIR)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9일 "KADIZ가 조정된 구역에 대한 감시·식별을 위한 절차를 보완했다"면서 "필요하면 관련국과 충돌 방지를 위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당국은 이와 관련, 이어도 수역의 초계활동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