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을 포함해 북핵 6자 회담국 외교수장이 모두 참석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2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각국 대표들은 소인수 비공식 자유토론인 ARF 리트리트와 총회를 잇따라 갖고 북핵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 지역·국제정세와 ARF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韓中 외교장관, 北 비핵화 위해 협력 강화
한국과 중국은 30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평화 등 공통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한국인 미국 무비자 방문 프로그램 2년 추가 연장돼
한국의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국 지위가 2년 더 연장, 갱신됐다. 미국 정부는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지난 9일 이 사실을 알려 왔다. 미국 정부는 국경보안, 출입국 관리, 비자거부율 등을 감안해 전세계 37개국에 90일간 관광·상용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체류할 수 있는 VWP 가입국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2년 마다 연장되어야.. 한국 정부, 쓰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구호 결정
한국 정부는 최근 쓰촨성에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국에 100만 달러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18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15554명, 이재민은 2백만 명에 달한다... 국방부 장관에게 백색가루와 협박 우편물 배달 …軍, 밀가루로 확인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리신 테러가 발생했던 가운데 한국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도 백색 가루가 배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북핵 도발 등으로 인해 촉각이 곤두서 있던 당국은 이 백색가루를 정밀 검사한 결과 리신과 같은 독극물이 아닌 평범한 밀가루임을 확인했다... 1930년 日로 반출된 돌사자상, 다시 돌아왔다
주일한국대사관이 보관하고 있던 돌사자상 등 석물 4점이 외교통상부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 왔다. 이관된 유물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망주석(望柱石, 무덤 앞에 놓는 돌기둥)과 향로석(香爐石, 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돌) 각 1기, 1930년대 국내에서 제작되어 반출된 돌사자상(돌獅子像) 1기와 그 기단(基壇)이다. 이들 유물 중 돌사자상은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四獅子 三層石塔, 국보 .. 미 동맹 60주년 기념 로고 선정… 김세웅씨 출품작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기념로고 공모전에 127명이 참여해 21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로고 공모전은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민관 차원에서 계획되고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 내정 38일만에 자진 사퇴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내정된지 38일 만이다.김 후보자는 22일 오전 11시 입장 발표를 통해 자진 사퇴 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자리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이 당면한 안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속보] 국방부, 정보 작전 방어태세 격상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등 금융회사들의 전산망이 마비된 가운데 군이 정보 작전 방어태세를 격상했다... 영국의 에드 베이지 문화부 장관 KT 방문
12일 영국의 에드 베이지(Ed Vaizey) 문화커뮤니케이션창조산업부 장관은 광화문의 올레스퀘어를 방문하여 KT의 ICT 대표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했다. 특히 영국 문화부 장관은 올레스퀘어에서 KT 김일영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와 함께 음성통화 뿐 아니라 교육콘텐츠까지 서비스되는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을 관심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29일 방한
외교통상부는 24일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29일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하는 수치 여사는 29일 개막식에 참석하고 30일에는 지적 장애인의 소외ㆍ빈곤 문제를 다루는 올림픽 부대행사 '글로벌 개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야스쿠니 방화' 류창은 정치범…법원, 日인도 거절
법원이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류창(劉强·38)을 일본으로 인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황한식 수석부장판사)는 3일 "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류창을 일본으로 인도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질서와 헌법이념뿐만 아니라 대다수 문명국가의 보편적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GCF유치 4년간 4000만달러 지원
지난 20일 우리나라가 송도국제도시에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2014~2017년 향후 4년간 모두 4000만 달러를 신탁기금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GCF 본부, 송도 유치 '성과와 의미'
우리나라가 녹색 부문에서 세계은행이라고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제적 위상이 한 층 올라갈 전망이다.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차 GCF 이사회에서 개도국들과 주요 선진국의 지지를 바탕으로 녹색기후기금 이사회는 한국의 송도를 GCF 본부격인 사무국 유치 도시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무국 유치는 기후변화 분야 원조 규모 세계 2위인 독일의 전 방위적인 유..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15년만에 재진출
우리나라가 15년만에 유엔의 가장 강력한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에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한국은 18일 오전(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에서 43표에 그친 캄보디아를 여유있게 제치고 2013∼2014년 임기의 이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2차 투포에서 한국은 당선에 필요한 표(유효표의 3분의 2인 128표)보다 21표.. 한자리 모인 한·미·일 외교장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자간의 회교현환에 대해 논의 했다... 정부 "역사에 눈감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日 '망언' 비판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극우단체의 우발적 만행을 넘어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등 정부 차원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넘어 위안부에 대한 부인 및 책임 회피 움직임에 대해 "실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외교통상부는 29일 조태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최근 일본의 일부 지도급 인사들이 피해자들의 고통과 국제사회의 준엄한 지적을 외면하고, 일본 정부가 인정한 위.. 노다 日총리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에 대해 오히려 이 대통령의 사과와 발언 철회를 요구했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27일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억지 주장을 했다. 노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와 관련, "강제 연행을 했다는 사실이 문서로 확인되지 않고, 일본 측 증언도 없었지만, 위안부에 대한 청취를 포함해 그 담화가 나온.. 日 "독도 불법점거"..韓 "부당주장 그만"
김종현 특파원 홍제성 기자 = 독도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간 공방은 24일에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일본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직접 나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고, 일본 국회는 '한국의 독도 불법 점유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 日에 '독도 망언' 항의서한 전달
우리 정부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한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의 '망언'과 관련해 24일 외교문서를 통해 공식 항의했다...